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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톡관리자2개월 전

마리아노 JJ vs 정글맨 99 - K♠4♠A♠9♦5♦, 스트리트별 GTO 분석으로 풀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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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테이크 캐시에서 마리아노(JJ)와 정글맨(99)이 부딪힌 4-bet 팟. 마리아노가 SB에서 JJ로 오픈한 후 3-bet, 4-bet 워를 거쳐 K-high A-high 모노톤 보드를 만나고, 턴에서 정글맨이 셋을 적중시켰지만 리버 풀팟 벳 앞에서 마리아노가 JJ를 폴드한 핸드. 결과만 보면 단순해 보이지만 각 스트리트마다 GTO상 짚어볼 포인트가 많아서 분석 내용을 같이 보면서 풀어보자.

[프리플랍 오픈 - SB JJ는 무조건 레이즈] GTO 분석은 마리아노의 SB 오픈 $300을 "좋음, 레이즈 90%"로 평가한다. JJ 같은 프리미엄 페어를 SB에서 림프하거나 폴드할 이유는 없다. 남은 포지션이 BB 하나뿐이고, BB는 와이드한 디펜딩 레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JJ는 압도적인 에쿼티 우위를 가진 상태. 90%라는 높은 레이즈 빈도는 그만큼 가치 추출이 명확하다는 뜻이고, 나머지 10%의 폴드/믹스는 거의 의미 없는 수준이다. 프리플랍 4-bet - 도구 라벨 보정 후 보면 정상 라인

여기서 한 가지 짚고 갈 게 있다. GTO 분석 화면에 마리아노의 4-bet $4,500이 "실수"로 표시되어 있는데, 같은 화면 GTO 빈도 표를 보면 4bet 70%, 콜 30%로 4-bet이 메인 액션이라고 정확히 나와 있다. 이건 핸드 클래스가 "Cold Call"로 분류되면서 라벨링이 어긋난 것이고, 빈도 분석 자체는 정확하니 빈도 기준으로 읽으면 된다.

JJ는 4-bet 팟에서 가장 까다로운 페어 중 하나다. 5-bet 셔브에 콜하기 부담스럽고, 폴드하기엔 너무 강하고. 그럼에도 SB에서 4-bet 70%가 메인인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SB는 항상 OOP라 콜로 플레이하면 포지션 페널티가 크다. 둘째, JJ를 콜만 하는 라인으로 쓰면 4-bet 레인지가 QQ+/AK로 너무 좁아지고 폴라라이즈된다. 마리아노의 4-bet은 표준 라인.

[플랍 K♠4♠A♠ - 28% 벳, 경계선이지만 합리적인 라인] 플랍 분석은 마리아노의 $4,000(약 27% 팟) 벳을 "경계선, 다소 낮음(최적 체크 72%)"으로 평가한다. 빈도표는 체크 72% / 벳 28%. 이 평가가 의미하는 건 "벳 자체가 틀렸다"가 아니라 "JJ는 28% 벳 빈도에 들어갈지 말지 mixed인 핸드"라는 뜻이다. 4-bet 팟에서 IP가 K-A 모노톤 보드에 작은 사이즈로 레인지 벳을 가는 라인은 솔버에서 자주 쓰는 옵션이다. 다만 JJ는 그 베팅 레인지에서 살짝 애매한 위치 - K, A 둘 다 BB의 콜링 레인지(AK, AQs, KQs 등)에 잘 닿아서 콜을 받으면 항상 뒤지는 그림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솔버는 JJ를 체크 쪽으로 더 많이 보내고, 폿컨트롤 라인을 추천한다. 마리아노의 28% 벳은 틀린 라인은 아니지만 더 보수적으로 가는 게 안전하다는 게 분석의 결론.

[ 턴 9♦ - 체크 72%, 더블 배럴 안 가는 게 정답] 턴 분석은 마리아노의 체크를 "좋음, 체크 72% GTO 주요 액션"으로 평가하는데, 여기엔 명확한 이유가 있다. 9♦는 정글맨 레인지에 마리아노 레인지보다 더 잘 닿는 카드다. 정글맨의 BB 콜링 레인지에는 99(이번 핸드 그대로), A9s, K9s, 98s, T9s 같은 핸드가 충분히 들어 있는 반면, 마리아노의 4-bet 레인지에는 9가 거의 없다. 게다가 마리아노 본인의 JJ는 K, A, 9 세 카드 모두에 밑이다.

이런 상황에서 두 번째 배럴을 가면 정글맨의 약한 핸드는 폴드시키고 강한 핸드(K, A, 9 페어 이상)에게만 콜을 받는, 가치 추출 측면에서 최악의 결과가 나온다. 체크해서 폿사이즈를 줄이고 쇼다운 밸류를 지키는 게 정석이다. 정글맨이 셋을 슬로우플레이로 체크백한 것도 마리아노의 체크 레인지가 약하다는 걸 활용한 라인.

[리버 5♦ - 100% 팟 오버벳에 폴드 65%, 영웅콜은 마이너스] 리버 5♦에서 정글맨이 22.65k 팟에 22k(100%) 벳. 분석은 "폴드 65%, GTO 주요 액션, 좋음"으로 평가한다. 100% 팟 사이즈에 콜하려면 필요한 에쿼티는 25%. 그런데 정글맨이 체크-콜, 체크-체크 라인을 거쳐 리버에 풀팟을 깐다는 건 매우 폴라라이즈된 액션이다. 들어올 수 있는 가치 핸드는 셋(99, 44 - AA/KK는 더 이상 없음), 백도어 다이아몬드 플러시(KdXd, AdXd 등), 그리고 J9s/T9s 같은 투페어/스트레이트성. 블러프 비율이 100% 팟 사이즈를 정당화할 만큼 충분히 들어오기 어렵다.

마리아노의 JJ는 J♠로 너트 스페이드 플러시는 블록하지만, 정작 리버에 완성된 다이아몬드 플러시는 블록 못 한다. 3rd pair급 블러프 캐처로 풀팟에 콜하는 건 EV 마이너스. 폴드 65%라는 빈도가 이를 정확히 반영한다. 마리아노의 폴드는 분석상 정답.

[정리] GTO 분석을 스트리트별로 따라가 보면 마리아노의 라인은 거의 모든 결정 지점에서 GTO 권장과 일치한다. 프리플랍 오픈과 4-bet은 표준, 플랍은 약간 액티브한 쪽으로 갔지만 경계선 안, 턴 체크는 정석, 리버 폴드는 100% 팟 오버벳 앞에서 영웅콜 욕심 안 내고 손절한 좋은 결정이었다.

핸드 분석에서 자주 강조되는 두 가지 원칙이 그대로 드러나는 핸드다. 첫째, 내 핸드가 보드 카드 밑에 깔린 mid pair라면 폿컨트롤이 우선이다. 둘째, 풀팟 이상의 폴라라이즈 벳 앞에서 블러프 캐처는 폴드가 디폴트, 콜은 명확한 이유가 있을 때만. JJ로 K-A-9 보드를 끝까지 끌고 가지 않은 마리아노의 라인은 이 두 원칙을 그대로 보여주는 교과서적 플레이.

공유된 핸드

카드:J J
mariano
$200/$500
$-8800.00
FLOP:K 4 A
TURN:K 4 A 9
RIVER:K 4 A 9 5
17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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