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폭슨, 열세 뒤집고 $198,000 차지 — 5번째 PGT 타이틀

머리를 쓰다듬으며 뒤집는 장면이 드라마 속 이야기만은 아니다. 크리스틴 폭슨(Kristen Foxen)은 2026 U.S. 포커 오픈(USPO) 이벤트 #4: $10,000 NLH에서 3핸디드 도중 칩 열세를 극복하고 우승 상금 $198,000을 가져갔다. 총 66명이 출전한 이번 이벤트에서 폭슨은 파이널 테이블의 쟁쟁한 멤버들을 모두 제치며 커리어 통산 5번째 PGT 타이틀을 추가했다.
파이널 테이블 결과
| 순위 | 선수 | 국적 | 상금 |
| 1 | Kristen Foxen | 캐나다 | $198,000 |
| 2 | Jeremy Ausmus | 미국 | $128,700 |
| 3 | Sam Soverel | 미국 | $89,100 |
| 4 | Brock Wilson | 미국 | $66,000 |
| 5 | Michael Rossitto | 미국 | $49,500 |
| 6 | Brandon Wilson | 미국 | $36,300 |
| 7 | Nate Silver | 미국 | $26,400 |
파이널 데이는 제레미 오스머스(Jeremy Ausmus)가 전체 칩의 절반 가까이를 보유하며 선두로 출발했다. 마이클 로시토(Michael Rossitto)는 단 7빅블라인드의 극단적인 숏스택 상태로 시작했고, 초반 더블업에 성공했지만 결국 A9s로 올인한 자리에서 샘 소버렐(Sam Soverel)의 브로드웨이 스트레이트에 막혀 7위로 탈락했다. 소버렐은 브록 윌슨(Brock Wilson)까지 4위로 내보내며 기세를 올렸다.
경기를 뒤집은 결정적 순간
3핸디드 국면에서 폭슨은 칩 순위 3위로 밀려 있었다. 전세를 바꾼 핸드는 폭슨이 T-8로 플롭에서 오픈엔더를 맞이한 순간이었다. 오스머스는 A-K로 탑페어를 보유한 상황. 폭슨은 플롭에서 체크레이즈로 드로우를 강하게 밀어붙였고, 턴에서 스트레이트가 완성되자 오스머스로부터 최대 가치를 뽑아내며 칩리더로 도약했다. 이 한 핸드로 오스머스는 선두에서 숏스택으로 전락했다.
이후 오스머스는 소버렐의 블러프를 콜해 칩을 회복했고, 소버렐이 1빅블라인드 미만으로 떨어지며 3위로 탈락했다. 헤즈업은 팽팽했다. 오스머스가 플롭 거텃+턴 플러시 드로우를 더블 체크레이즈로 밀어붙인 핸드에서 강하게 저항했지만, 마지막 핸드에서 폭슨이 666 세트를 플롭에서 완성하며 오스머스의 포켓 나인 오버페어를 꺾고 최종 승리를 확정했다. 오스머스는 이번 시리즈 두 번째 준우승에 그쳤다.
폭슨은 우승 소감으로 "이번 파이널 테이블은 최근 몇 번의 불운한 파이널 테이블과 달리 편안하고 즐거웠다"고 전했다.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서는 "남들이 피할 자리에서 과감하게 이탈(deviate)하는 능력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감함이 T-8 체크레이즈를 가능하게 한 셈이다.
리더보드 경쟁 — 골든 이글 트로피가 걸렸다
이번 우승으로 폭슨은 198점의 PGT 리더보드 포인트를 획득하며 USPO 리더보드 4위에 올랐다. 시리즈 종합 우승자에게는 $25,000 PGT 패스포트와 상징적인 골든 이글 트로피가 수여된다. 폭슨은 "이벤트 우승 자체뿐 아니라 리더보드 포인트가 오늘 경기의 추가적인 동기 부여였다"고 밝혔다. 이미 5번의 PGT 타이틀을 보유한 그가 시리즈 종합 타이틀까지 노릴 자리에 서게 됐다.
2026 USPO는 10개 이벤트로 구성되며, 경쟁은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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