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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번째 WSOP 서킷 링 우승 21일 만에 파산 신청한 모리스 호킨스

24번째 WSOP 서킷 링 우승 21일 만에 파산 신청한 모리스 호킨스

WSOP 서킷 골드링을 24차례나 거머쥔 모리스 호킨스(Maurice Hawkins)가 챕터 7 파산을 신청했다. 누적 토너먼트 상금이 700만 달러에 육박하고, 직전 두 시즌이 커리어 최고 성적을 찍은 인물이다. 하지만 신청서에 적힌 사유는 단 하나, 6자리 수 빚을 털어내겠다는 것이다.

호킨스는 4월 23일 미국 플로리다 남부지방 파산법원에 자발적 파산 청원서(사건번호 26-15116-EPK)를 접수했다. 변호인은 마이클 카우프만(Michael A. Kaufman). 이 신청은 백커였던 랜디 가르시아(Randy Garcia)에게 진 11만 5,828달러의 채무 판결을 회피하기 위한 조치라는 정황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

24번째 링 우승 후 21일 만의 신청서

호킨스는 4월 초 WSOP 서킷 엘긴(Elgin) 이벤트 #3 $400 NLH에서 1만 7,419달러를 손에 쥐며 통산 24번째 골드링을 따냈다. 그가 파산을 신청한 시점은 그로부터 채 3주가 되지 않은 시점이다. 핸든 몹(The Hendon Mob) 기록 기준 2026년에만 21만 7,254달러를 벌었고, 2025년과 2024년은 각각 74만 1,937달러, 85만 3,068달러로 커리어 통산 최고 두 시즌을 보낸 직후였다.

연도토너먼트 누적 상금
2024년853,068달러
2025년741,937달러
2026년(4월 기준)217,254달러

표면적인 성적만 보면 파산과는 거리가 먼 흐름이다. 호킨스 본인도 SNS에서 "내 핸든 기록을 확인해봐라. 매번 출장마다 우승한다"며 시즌 내내 자신감을 드러냈고, 숀 딥(Shaun Deeb)에게 10만 달러 베팅을 제안하기도 했다.

압류 다음 날 접수된 챕터 7

신청 시점의 모순은 곧 정황으로 이어졌다. 포커뉴스(PokerNews)에 따르면, 호킨스는 직전 주 미시시피 튜니카(Tunica) 토너먼트에서 입상했지만 압류(garnishment) 절차로 인해 상금을 수령하지 못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가 챕터 7을 신청한 것은 바로 그 이튿날이었다. 가르시아 측 압류 절차를 진행한 변호인 로건 차브라(Rogen Chhabra)도 관련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이 같은 시간순을 확인했다.

핵심은 호킨스와 가르시아가 이미 합의를 본 상태였다는 점이다. 양측은 매월 30일까지 2,500달러씩 총 3만 달러를 갚는 조건에 합의했고, 11만 5,828달러 판결과 비교하면 호킨스에게 매우 유리한 구조였다. 하지만 합의 몇 달 만에 호킨스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자 가르시아는 압류 카드를 꺼냈고, 호킨스는 곧장 파산법으로 응수했다.

차브라 변호인은 파산이 회수의 걸림돌이 될 수 있지만 "호킨스가 실제로는 파산 상태가 아니라 시스템을 부정 이용하는 것"임을 입증하면 채무 면제를 막을 여지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자산 100만 달러, 부채는 50만 달러 미만 — 숫자가 드러내는 모순

신청서에 기재된 재무 정보 또한 이번 사안의 의혹을 키우는 부분이다. 호킨스는 본인의 추정 자산을 50만 1달러~100만 달러 구간에, 부채를 10만 1달러~50만 달러 구간에 표시했다. 자산이 부채보다 명백히 많다는 본인 진술인 셈이다. 거주지는 플로리다 웰링턴(Wellington)의 임차 주택으로 등록됐고, 채권자 명단에는 보카 라톤 전당포, 노드스트롬 등 약 24명이 올라 있다. 그중 한 명이 가르시아다.

챕터 7은 신용카드·의료비 등 무담보 채무를 3~6개월 안에 정리하고 채무자에게 "새 출발(fresh start)" 기회를 주는 청산형 절차다. 법원이 지정한 관리인이 비면제 자산을 처분해 채권자에게 분배할 수 있지만, 면제 항목을 활용하면 자산 대부분을 그대로 보유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700만 달러 커리어, 그러나 반복된 백커 분쟁

호킨스의 백커 분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에도 가르시아 측이 그를 상대로 10만 3,000달러 규모 법원 명령을 받아낸 전력이 있고, 2022년에는 "갚을 수 있을 때 갚겠다"는 발언으로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누적 토너먼트 상금 700만 달러에 가까운 베테랑이 같은 채권자와 7년째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이번 파산 신청을 단순한 재정난으로 해석하기 어렵게 만든다.

올해 2월 23번째 WSOP 서킷 링을 따냈을 당시, 호킨스는 카지노 챔프 자격으로 2026 WSOP 메인이벤트 1만 달러 시드와 함께 가족 디즈니 여행을 SNS에 공유하기도 했다. 또한 1월 멕시코 걸프코스트 보 리바주(Beau Rivage) 히터 이벤트 #6 $500 트리플 스택 NLH에서 8만 944달러, 그리고 2월 WSOPC 튜니카 이벤트 #2 $400 미니 메인에서 3만 5,146달러를 우승한 직후이기도 했다.

판결이 면제될 경우 호킨스는 가르시아에 대한 채무 책임에서 벗어난다. 상금 시즌 한복판에서 파산을 택한 24번 링 챔피언의 결정이 합법적 재기인지 시스템 회피인지, 채권자 측의 반박 절차가 향후 핵심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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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OP 서킷 골드링을 24차례나 거머쥔 모리스 호킨스(Maurice Hawkins)가 챕터 7 파산을 신청했다. 누적 토너먼트 상금이 700만 달러에 육박하고, 직전 두 시즌이 커리어 최고 성적을 찍은 인물이다. 하지만 신청서에 적힌 사유는 단 하나, 6자리 수 빚을 털어내겠다는 것이다.호킨스는 4월 23일 미국 플로리다 남부지방 파산법원에 자발적 파산 청원서(사건번호 26-15116-EPK)를 접수했다. 변호인은 마이클 카우프만(Michael A. Kaufman). 이 신청은 백커였던 랜디 가르시아(Randy Garcia)에게 진 11만 5,828달러의 채무 판결을 회피하기 위한 조치라는 정황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24번째 링 우승 후 21일 만의 신청서호킨스는 4월 초 WSOP 서킷 엘긴(Elgin) 이벤트 #3 $400 NLH에서 1만 7,419달러를 손에 쥐며 통산 24번째 골드링을 따냈다. 그가 파산을 신청한 시점은 그로부터 채 3주가 되지 않은 시점이다. 핸든 몹(The Hendon Mob) 기록 기준 2026년에만 21만 7,254달러를 벌었고, 2025년과 2024년은 각각 74만 1,937달러, 85만 3,068달러로 커리어 통산 최고 두 시즌을 보낸 직후였다.연도토너먼트 누적 상금2024년853,068달러2025년741,937달러2026년(4월 기준)217,254달러표면적인 성적만 보면 파산과는 거리가 먼 흐름이다. 호킨스 본인도 SNS에서 "내 핸든 기록을 확인해봐라. 매번 출장마다 우승한다"며 시즌 내내 자신감을 드러냈고, 숀 딥(Shaun Deeb)에게 10만 달러 베팅을 제안하기도 했다.압류 다음 날 접수된 챕터 7신청 시점의 모순은 곧 정황으로 이어졌다. 포커뉴스(PokerNews)에 따르면, 호킨스는 직전 주 미시시피 튜니카(Tunica) 토너먼트에서 입상했지만 압류(garnishment) 절차로 인해 상금을 수령하지 못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가 챕터 7을 신청한 것은 바로 그 이튿날이었다. 가르시아 측 압류 절차를 진행한 변호인 로건 차브라(Rogen Chhabra)도 관련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이 같은 시간순을 확인했다.핵심은 호킨스와 가르시아가 이미 합의를 본 상태였다는 점이다. 양측은 매월 30일까지 2,500달러씩 총 3만 달러를 갚는 조건에 합의했고, 11만 5,828달러 판결과 비교하면 호킨스에게 매우 유리한 구조였다. 하지만 합의 몇 달 만에 호킨스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자 가르시아는 압류 카드를 꺼냈고, 호킨스는 곧장 파산법으로 응수했다.차브라 변호인은 파산이 회수의 걸림돌이 될 수 있지만 "호킨스가 실제로는 파산 상태가 아니라 시스템을 부정 이용하는 것"임을 입증하면 채무 면제를 막을 여지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자산 100만 달러, 부채는 50만 달러 미만 — 숫자가 드러내는 모순신청서에 기재된 재무 정보 또한 이번 사안의 의혹을 키우는 부분이다. 호킨스는 본인의 추정 자산을 50만 1달러~100만 달러 구간에, 부채를 10만 1달러~50만 달러 구간에 표시했다. 자산이 부채보다 명백히 많다는 본인 진술인 셈이다. 거주지는 플로리다 웰링턴(Wellington)의 임차 주택으로 등록됐고, 채권자 명단에는 보카 라톤 전당포, 노드스트롬 등 약 24명이 올라 있다. 그중 한 명이 가르시아다.챕터 7은 신용카드·의료비 등 무담보 채무를 3~6개월 안에 정리하고 채무자에게 "새 출발(fresh start)" 기회를 주는 청산형 절차다. 법원이 지정한 관리인이 비면제 자산을 처분해 채권자에게 분배할 수 있지만, 면제 항목을 활용하면 자산 대부분을 그대로 보유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700만 달러 커리어, 그러나 반복된 백커 분쟁호킨스의 백커 분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에도 가르시아 측이 그를 상대로 10만 3,000달러 규모 법원 명령을 받아낸 전력이 있고, 2022년에는 "갚을 수 있을 때 갚겠다"는 발언으로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누적 토너먼트 상금 700만 달러에 가까운 베테랑이 같은 채권자와 7년째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이번 파산 신청을 단순한 재정난으로 해석하기 어렵게 만든다.올해 2월 23번째 WSOP 서킷 링을 따냈을 당시, 호킨스는 카지노 챔프 자격으로 2026 WSOP 메인이벤트 1만 달러 시드와 함께 가족 디즈니 여행을 SNS에 공유하기도 했다. 또한 1월 멕시코 걸프코스트 보 리바주(Beau Rivage) 히터 이벤트 #6 $500 트리플 스택 NLH에서 8만 944달러, 그리고 2월 WSOPC 튜니카 이벤트 #2 $400 미니 메인에서 3만 5,146달러를 우승한 직후이기도 했다.판결이 면제될 경우 호킨스는 가르시아에 대한 채무 책임에서 벗어난다. 상금 시즌 한복판에서 파산을 택한 24번 링 챔피언의 결정이 합법적 재기인지 시스템 회피인지, 채권자 측의 반박 절차가 향후 핵심 변수다.▶ 더 많은 포커 뉴스는 포커톡 뉴스에서 확인하세요.[ⓒ 포커 커뮤니티 포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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