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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톡관리자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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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가른 히어로콜…포나코프스, 트라이튼 몬테네그로 우승 302만 달러

운명을 가른 히어로콜…포나코프스, 트라이튼 몬테네그로 우승 302만 달러

50빅블라인드가 넘게 쌓인 칩으로 팽팽하게 맞붙던 헤즈업은 단 한 핸드로 결판났다. 라트비아 출신 하이롤러 알렉스 포나코프스(Aleks Ponakovs)가 5월 24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에서 열린 트라이튼(Triton) 10주년 기념 15만 달러 스페셜 이벤트에서 우승하며 302만 7,000달러를 손에 넣었다. 그리고 우승의 향방을 가른 건, 상대 조나단 제이프(Jonathan Jaffe)가 끝내 던지지 못한 히어로콜 한 번이었다.

한 핸드가 갈랐다, 헤즈업의 결정적 순간

토렐이 탈락하며 시작된 헤즈업은 양쪽 모두 50bb 이상을 든 채 출발해, 라이브 시청자들 사이에선 장기전이 예상됐다. 균형은 단 한 핸드에서 무너졌다.

약 600만 칩을 든 포나코프스가 버튼에서 Q♥8♦로 47만 5,000을 레이즈했고, 빅블라인드의 제이프가 A♦2♠로 콜했다. 플롭은 8♥5♠2♣. 포나코프스는 톱페어(8), 제이프는 보텀페어(2)를 동시에 맞혔다. 체크를 받은 포나코프스가 75만을 컨티뉴에이션 벳으로 밀자, 보텀페어의 제이프가 콜로 받았다.

턴은 양쪽에 무의미한 K♠. 제이프의 체크에 포나코프스는 킹을 신경 쓰지 않고 밸류를 위해 160만을 베팅했고, 제이프는 또다시 콜했다. 리버 Q♦가 깔리며 포나코프스는 투페어(Q·8)를 완성했다. 체크 뒤 포나코프스가 310만 올인을 선언하자, 제이프는 한동안 고민했지만 결국 폴드 버튼을 누르지 못했다. 보텀페어로 콜한 그는 칩 열세가 4 대 1 가까이로 벌어졌고, 바로 다음 핸드에서 포나코프스가 60 대 40 상황을 잡아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포나코프스, 76인 필드 제압하고 정상에

이번 이벤트에는 76명이 참가해 총상금 1,140만 달러를 형성했다. 정상까지 가는 길에 쉬운 상대는 없었다. 결승 테이블에는 하이스테이크 경험이 풍부한 프로 9명이 둘러앉았고, 포나코프스는 운보다 그라인딩으로 우승을 만들어냈다.

9위 이고르 야로셰프스키를 시작으로, 8위 미칼라이 바스카보이니카우, 7위 키앗 리가 차례로 자리를 떴다. 이어 세계 정상급 토너먼트 플레이어로 꼽히는 제이슨 쿤(Jason Koon, 6위)과 푼낫 푼스리(5위)가 탈락했고, 마티아스 아이빙거(4위)와 장노엘 토렐(3위)까지 물러나며 헤즈업 구도가 완성됐다.

순위선수상금상금
1알렉스 포나코프스$3,027,000
2조나단 제이프$2,103,000
3장노엘 토렐$1,390,000
4마티아스 아이빙거$1,088,000
5푼낫 푼스리$878,000
6제이슨 쿤$684,000
7키앗 리$541,000
8미칼라이 바스카보이니카우$422,000
9이고르 야로셰프스키$319,000

포나코프스의 Hendon Mob 통산 라이브 토너먼트 상금은 4,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라트비아 역대 어떤 선수보다도 약 3,800만 달러 많은 수치다. 준우승에 그친 제이프 역시 통산 상금 2,200만 달러를 넘기며 7자리 위로상을 챙겼다.

히어로콜은 왜 함정이 되는가

제이프의 마지막 콜은 흔히 '히어로콜'로 불린다. 상대의 블러프를 읽어내고 약한 핸드로 콜해 잡아내는 플레이로, 성공하면 명장면이지만 실패하면 가장 뼈아픈 패배로 남는다.

이번 핸드의 문제는 베팅 라인에 있었다. 포나코프스는 플롭·턴·리버 세 스트리트에서 모두 공격적으로 칩을 밀었고, 특히 리버 올인은 전형적인 밸류 라인이었다. 반면 제이프가 들고 있던 건 보텀페어(2)에 불과했다. 상대가 세 번 연속 강하게 베팅하는 상황에서 가장 약한 페어로 올인을 받는 선택은, 상대 레인지에 블러프보다 밸류가 훨씬 두텁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론적으로 콜하기 어려운 자리였다. 포커에서 '폴드할 줄 아는 규율'이 장기 수익을 가른다는 점을 다시 확인시켜 준 핸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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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빅블라인드가 넘게 쌓인 칩으로 팽팽하게 맞붙던 헤즈업은 단 한 핸드로 결판났다. 라트비아 출신 하이롤러 알렉스 포나코프스(Aleks Ponakovs)가 5월 24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에서 열린 트라이튼(Triton) 10주년 기념 15만 달러 스페셜 이벤트에서 우승하며 302만 7,000달러를 손에 넣었다. 그리고 우승의 향방을 가른 건, 상대 조나단 제이프(Jonathan Jaffe)가 끝내 던지지 못한 히어로콜 한 번이었다.한 핸드가 갈랐다, 헤즈업의 결정적 순간토렐이 탈락하며 시작된 헤즈업은 양쪽 모두 50bb 이상을 든 채 출발해, 라이브 시청자들 사이에선 장기전이 예상됐다. 균형은 단 한 핸드에서 무너졌다.약 600만 칩을 든 포나코프스가 버튼에서 Q♥8♦로 47만 5,000을 레이즈했고, 빅블라인드의 제이프가 A♦2♠로 콜했다. 플롭은 8♥5♠2♣. 포나코프스는 톱페어(8), 제이프는 보텀페어(2)를 동시에 맞혔다. 체크를 받은 포나코프스가 75만을 컨티뉴에이션 벳으로 밀자, 보텀페어의 제이프가 콜로 받았다.턴은 양쪽에 무의미한 K♠. 제이프의 체크에 포나코프스는 킹을 신경 쓰지 않고 밸류를 위해 160만을 베팅했고, 제이프는 또다시 콜했다. 리버 Q♦가 깔리며 포나코프스는 투페어(Q·8)를 완성했다. 체크 뒤 포나코프스가 310만 올인을 선언하자, 제이프는 한동안 고민했지만 결국 폴드 버튼을 누르지 못했다. 보텀페어로 콜한 그는 칩 열세가 4 대 1 가까이로 벌어졌고, 바로 다음 핸드에서 포나코프스가 60 대 40 상황을 잡아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포나코프스, 76인 필드 제압하고 정상에이번 이벤트에는 76명이 참가해 총상금 1,140만 달러를 형성했다. 정상까지 가는 길에 쉬운 상대는 없었다. 결승 테이블에는 하이스테이크 경험이 풍부한 프로 9명이 둘러앉았고, 포나코프스는 운보다 그라인딩으로 우승을 만들어냈다.9위 이고르 야로셰프스키를 시작으로, 8위 미칼라이 바스카보이니카우, 7위 키앗 리가 차례로 자리를 떴다. 이어 세계 정상급 토너먼트 플레이어로 꼽히는 제이슨 쿤(Jason Koon, 6위)과 푼낫 푼스리(5위)가 탈락했고, 마티아스 아이빙거(4위)와 장노엘 토렐(3위)까지 물러나며 헤즈업 구도가 완성됐다.순위선수상금상금1알렉스 포나코프스$3,027,0002조나단 제이프$2,103,0003장노엘 토렐$1,390,0004마티아스 아이빙거$1,088,0005푼낫 푼스리$878,0006제이슨 쿤$684,0007키앗 리$541,0008미칼라이 바스카보이니카우$422,0009이고르 야로셰프스키$319,000포나코프스의 Hendon Mob 통산 라이브 토너먼트 상금은 4,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라트비아 역대 어떤 선수보다도 약 3,800만 달러 많은 수치다. 준우승에 그친 제이프 역시 통산 상금 2,200만 달러를 넘기며 7자리 위로상을 챙겼다.히어로콜은 왜 함정이 되는가제이프의 마지막 콜은 흔히 '히어로콜'로 불린다. 상대의 블러프를 읽어내고 약한 핸드로 콜해 잡아내는 플레이로, 성공하면 명장면이지만 실패하면 가장 뼈아픈 패배로 남는다.이번 핸드의 문제는 베팅 라인에 있었다. 포나코프스는 플롭·턴·리버 세 스트리트에서 모두 공격적으로 칩을 밀었고, 특히 리버 올인은 전형적인 밸류 라인이었다. 반면 제이프가 들고 있던 건 보텀페어(2)에 불과했다. 상대가 세 번 연속 강하게 베팅하는 상황에서 가장 약한 페어로 올인을 받는 선택은, 상대 레인지에 블러프보다 밸류가 훨씬 두텁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론적으로 콜하기 어려운 자리였다. 포커에서 '폴드할 줄 아는 규율'이 장기 수익을 가른다는 점을 다시 확인시켜 준 핸드인 셈이다.▶ 더 많은 포커 뉴스는 포커톡 뉴스에서 확인하세요.[ⓒ 포커 커뮤니티 포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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