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미즈라치 — 2025 WSOP 메인이벤트 챔피언, 브레이슬릿 8개의 '더 그라인더'

마이클 미즈라치(Michael Mizrachi)는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출신의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더 그라인더(The Grinder)"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WSOP 브레이슬릿 8개, $50,000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역대 최다 4회 우승, 라이브 토너먼트 누적 상금 약 2,916만 달러(약 402억 원)를 쌓은 현역 최고의 올라운드 플레이어 중 한 명이다. 2025년에는 WSOP 메인 이벤트에서 우승해 1,000만 달러(약 138억 원)를 받았고, 같은 해 포커 명예의 전당(Poker Hall of Fame)에 헌액됐다.
미즈라치의 2025년 여름은 포커 역사에서 손꼽히는 시즌으로 기록됐다. 6월 말 $50,000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역대 최초로 네 번째 우승하고, 19일 뒤 메인 이벤트까지 제패하면서, 한 시즌에 포커 최고난도 종목과 최고권위 종목을 동시에 들어올린 것이다. 한국 포커 팬에게도 이 대회는 특별했는데, 미즈라치가 우승한 바로 그 파이널 테이블이 한국인 최초로 WSOP 메인 이벤트 파이널에 오른 이대형이 9위를 기록한 무대이기도 했다.
마이클 미즈라치 프로필
| 항목 | 내용 |
| 이름 (영문) | 마이클 미즈라치 (Michael Mizrachi) |
| 별명 | 더 그라인더 (The Grinder) |
| 출생 | 1981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
| 대표 타이틀 | 2025 WSOP 메인 이벤트 챔피언 / WSOP 브레이슬릿 8개 |
| 누적 상금 | 약 2,916만 달러 (약 402억 원) — Hendon Mob 기준, 248캐쉬 |
목차
- 마이클 미즈라치 프로필
- 한 시즌에 두 번 — 2025년, 포커 역사상 최고의 여름
- 마이클 미즈라치는 누구인가 — 마이애미 포커 가문
- 미즈라치의 브레이슬릿 8개와 메이저 우승 기록
- '더 그라인더'라는 별명의 진짜 의미
- 파산 직전에서 명예의 전당까지
- 마이클 미즈라치 근황
- 자주 묻는 질문
한 시즌에 두 번 — 2025년, 포커 역사상 최고의 여름
2025 WSOP는 미즈라치의 대회였다. 그는 6월 말 $50,000 플레이어스 챔피언십(PPC)에서 브린 케니(Bryn Kenney)를 헤즈업에서 꺾고 우승했다. 이 종목은 홀덤·오마하·스터드 등 여러 게임을 번갈아 치르는 믹스드 게임 최고난도 이벤트로, "진짜 실력자"를 가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우승으로 미즈라치는 PPC를 역대 최초로 네 번 제패하며 통산 7번째 브레이슬릿을 손에 넣었다.
진짜 드라마는 19일 뒤에 펼쳐졌다. 9,735명이 참가한 메인 이벤트에서 미즈라치는 파이널 테이블에 2위 칩 리더로 합류했다. 마지막 날인 데이 8 초반에는 한때 스택이 3 빅블라인드 미만까지 몰리기도 했지만, 거기서부터 칩을 다시 끌어올려 테이블을 휘어잡았다. 결국 헤즈업에서 존 와스녹(John Wasnock)을 제압하며 메인 이벤트 챔피언에 올라 1,000만 달러(약 138억 원)와 통산 8번째 브레이슬릿을 차지했다.
PPC와 메인 이벤트를 같은 해에 동시 우승한 것은 포커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업적 중 하나로 꼽힌다. WSOP는 메인 이벤트 우승 직후 브레이슬릿 시상식 자리에서 그를 포커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마이클 미즈라치는 누구인가
미즈라치는 1981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태어났다. 그의 포커 인생을 이야기할 때 가족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WSOP 브레이슬릿 5개를 보유한 형 로버트 미즈라치(Robert Mizrachi)에게서 포커를 배웠다. 로버트는 마이클의 멘토이자 길잡이였다. 여기에 쌍둥이 형제 에릭(Eric), 또 다른 형제 도니(Donnie)까지, 미즈라치 가문은 형제 모두가 포커를 친다. 실제로 2010년 WSOP 메인 이벤트에서는 미즈라치 4형제가 모두 머니인(상금권 진입)을 기록하는 진귀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런 배경 덕분에 미즈라치는 단일 종목 스페셜리스트가 아니라 모든 포커 종목을 두루 잘하는 올라운더로 성장했다. 그의 강점이 가장 잘 드러나는 무대가 바로 여러 게임을 섞어 치르는 $50,000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다.
미즈라치의 브레이슬릿 8개와 메이저 우승 기록
미즈라치의 첫 브레이슬릿은 2010년 $50,000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었다. 같은 해 그는 메인 이벤트 파이널 테이블(당시 '노벰버 나인')에도 처음 진출했다. 이후 2011년 WSOP 유럽(WSOPE) 프랑스 칸에서 열린 €10,000 스플릿 포맷 노리밋 홀덤, 2012년·2018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19년 세븐카드 스터드 하이로우, 2024년 WSOP 온라인 크레이지 8's 앙코르까지 다양한 종목에서 브레이슬릿을 추가했다. 그리고 2025년 PPC와 메인 이벤트로 통산 8개를 완성했다.
| 연도 | 이벤트 | 상금 |
| 2010 | $50,000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 브레이슬릿) | $1,559,046 |
| 2018 | $50,000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 $1,239,126 |
| 2019 | $1,500 세븐카드 스터드 하이로우 8 or Better | $142,801 |
| 2024 | $888 크레이지 8's 앙코르 (WSOP 온라인) | $108,815 |
| 2025 | $50,000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 $1,331,322 |
| 2025 | $10,000 메인 이벤트 | $10,000,000 |
브레이슬릿 8개는 역대 통산 우승 순위에서 공동 7위권에 해당하며, 다니엘 네그라뉴·브라이언 라스트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이다.
'더 그라인더'라는 별명의 진짜 의미
"더 그라인더"는 흔히 빡빡하게 죄는 타이트한 스타일을 떠올리게 하지만, 미즈라치의 경우는 정반대다. 이 별명은 플레이 스타일이 아니라 그의 살인적인 출전 일정과 마라톤 세션에서 비롯됐다. 긴 토너먼트 스케줄을 끝까지 갈아 넣듯 소화한다는 의미의 "그라인더"다.
정작 테이블 위에서의 그는 루즈 어그레시브(loose-aggressive)에 가깝고, 정형화된 차트보다 직관과 감각에 의존하는 플레이로 유명하다. 상대의 레인지를 흔들고 압박하는 공격적인 운영이 그의 트레이드마크다. 믹스드 게임 최고 무대인 PPC를 네 번이나 우승했다는 사실은, 그가 특정 게임의 기술자가 아니라 포커 전반의 감각이 뛰어난 플레이어임을 보여준다.
파산 직전에서 명예의 전당까지
미즈라치의 커리어가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그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플로리다 부동산 7건에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입었고, 2010년에는 33만 9,711달러(약 4억 7천만 원) 규모의 미국 국세청(IRS) 세금 유치권이 걸리는 등 심각한 재정난을 겪었다. 본인 회고에 따르면 거의 파산 직전까지 몰렸던 시기였다.
반전은 2010년 첫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1,559,046, 약 21억 5천만 원)에서 시작됐다. 위기의 순간에 거둔 이 우승이 그의 커리어를 되살렸고, 이후 15년에 걸쳐 브레이슬릿을 쌓아 올린 끝에 2025년 메인 이벤트 우승과 명예의 전당 헌액으로 정점을 찍었다. 참고로 그의 순자산은 해외 매체들에서 약 1,800만~2,200만 달러(약 248억~304억 원) 수준으로 추정되지만, 이는 공식 확인된 수치가 아닌 추정치다.
미즈라치는 2025년 메인 이벤트 우승으로 Hendon Mob 기준 누적 상금이 약 2,916만 달러(약 402억 원, 248캐쉬)까지 올라 올타임 머니 리스트 상위권에 자리했다. 메인 이벤트 우승 직후인 2025년 10월에는 GGPoker 글로벌 앰버서더 계약을 체결했다(계약 조건은 비공개). 현역 최정상 플레이어로서 메이저 라이브 토너먼트와 앰버서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마이클 미즈라치 자주 묻는 질문
마이클 미즈라치는 몇 살인가요?
마이클 미즈라치는 1981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태어났습니다. 2025년 기준 만 40대 중반입니다.
마이클 미즈라치 누적 상금은 얼마인가요?
Hendon Mob 기준 라이브 토너먼트 누적 상금은 약 2,916만 달러(약 402억 원)로, 248회 캐쉬를 기록 중입니다. 2025 WSOP 메인 이벤트 우승 상금 1,000만 달러가 이 가운데 가장 큰 단일 상금입니다.
'더 그라인더'라는 별명은 무슨 뜻인가요?
타이트한 플레이 스타일이 아니라, 길고 빡빡한 토너먼트 일정을 마라톤처럼 소화하는 높은 출전량에서 비롯된 별명입니다. 실제 그의 스타일은 루즈 어그레시브에 가깝습니다.
미즈라치 형제도 포커 선수인가요?
네. 형 로버트 미즈라치는 WSOP 브레이슬릿 5개를 보유한 프로이자 마이클의 멘토이며, 쌍둥이 에릭과 형제 도니까지 형제 모두가 포커를 칩니다. 2010년 WSOP 메인 이벤트에서는 4형제가 모두 상금권에 진입했습니다.
마이클 미즈라치는 WSOP 메인 이벤트에서 언제 우승했나요?
2025년에 우승했습니다. 9,735명이 참가한 대회에서 존 와스녹을 헤즈업으로 꺾고 1,000만 달러와 통산 8번째 브레이슬릿을 차지했으며, 같은 자리에서 포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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