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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플랍 오픈 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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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플랍 오픈 레인지 기본표 — 포지션별 첫 액션을 수치로 결정하는 법

프리플랍 오픈 레인지 기본표 — 포지션별 첫 액션을 수치로 결정하는 법

로우스테이크 온라인 100만 핸드 데이터에서 VPIP가 28%를 넘기 시작하면 장기 승률 곡선이 거의 예외 없이 우하향한다. 반대로 16~24% 구간에 들어가 있는 플레이어는 포지션별 플레이만 반듯해도 기본 승률을 확보한다. 프리플랍 한 판 한 판의 EV 차이는 결국 "어디서 어떤 핸드로 들어갈지"에서 거의 다 결정된다는 뜻이다. 그 뒤의 벳 사이즈, 콜/폴드 판단은 오픈 레인지가 새고 있으면 수학적으로 복구가 안 된다.

목차

  1. 프리플랍 오픈 레인지란 무엇인가
  2. 왜 오픈 레인지가 프리플랍 수익의 70%를 결정하는가
  3. 포지션별 기본 오픈 레인지 — 6맥스 100bb 기준
  4. 풀링(9~10맥스)에서는 어떻게 달라지는가
  5. 기본 치트시트 — 포지션별 대표 핸드 분류
  6. 실전 예제 — 수치가 실제 테이블에서 어떻게 작동하는가
  7. 오픈 레인지를 깨뜨려야 하는 조건 — 표가 틀리는 순간
  8. 자주 하는 실수와 교정 방법
  9. 마무리 — 다음 단계로
💬 이 글을 읽다가 궁금한 점이 생기면 언제든지 질문해주세요. 전략적인 고민은 핸드&전략 게시판에, 가볍게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커뮤니티에 남겨주시면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습니다.

1. 프리플랍 오픈 레인지란 무엇인가

오픈 레인지(Opening Range)는 앞쪽 포지션이 모두 폴드한 상태에서 내가 처음으로 팟을 여는 상황, 즉 "레이즈 퍼스트 인(Raise First In, RFI)" 상황에서 어떤 핸드들로 레이즈할지를 정리한 집합이다. 리림프(limp)를 쓰지 않는다는 전제로, 오픈 레인지 밖의 핸드는 전부 폴드라고 보면 된다.

중요한 건 이게 단순한 "권장 핸드 리스트"가 아니라 비율이라는 점이다. 한 포커 테이블에서 총 가능한 시작 핸드 조합은 1,326개다. 오픈 레인지 "약 17%"라고 하면 1,326개 중 약 225개 조합을 쥐고 있을 때만 레이즈한다는 뜻이다. 핸드 하나 하나를 외우는 게 아니라, 전체 중 몇 %를 여는지가 먼저 서야 대응이 맞아 들어간다.

포지션 개념이 흔들리는 상태에서 오픈 레인지 표를 외우면 효과가 거의 없다. 표는 포지션별로 다른 수치를 갖는데, 왜 뒤로 갈수록 레인지가 벌어지는지를 이해하지 못하면 상황이 조금만 바뀌어도 무너진다.

2. 왜 오픈 레인지가 프리플랍 수익의 70%를 결정하는가

수학적으로는 간단하다. 너무 타이트하게 오픈하면 블라인드를 뺏기는 비용이 쌓이고, 너무 루즈하게 오픈하면 도미네이트되는 핸드가 늘어 포스트플랍에서 녹는다. 이 두 벽 사이에 각 포지션별 적정 레인지가 존재한다.

실제로 솔버(PioSOLVER, GTO Wizard 등)가 계산하는 RFI 레인지는 각 포지션에서 "블라인드 스틸 성공률 × 스틸 금액 — 콜 당했을 때의 포스트플랍 EV 손실"이 최대화되는 지점으로 수렴한다. UTG에서 17%가 나오고 BTN에서 45%가 나오는 이유는 뒤에 남은 플레이어 수와 포지션 어드밴티지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솔직히 이 부분에서 많은 초중급 플레이어들이 과신한다. "나는 타이트해서 괜찮아"라고 하면서 UTG 12%, BTN 25%로 치는 스타일은 BTN에서만 연간 수십 바이인을 버리고 있다는 걸 본인만 모른다. 타이트한 게 미덕이 아니라, 포지션별로 정확한 비율을 찾는 게 미덕이다.

3. 포지션별 기본 오픈 레인지 — 6맥스 100bb 기준

6맥스 NLHE 100bb 캐시게임에서 솔버 균형값에 기반한 기본 오픈 레인지는 아래와 같다. 숫자는 전체 1,326 핸드 조합 중 몇 %를 오픈하는지를 뜻한다.

포지션오픈 레인지 %조합 수(대략)대표 경계 핸드
UTG15~17%약 20077+, A9s+, KTs+, QTs+, JTs, ATo+, KQo
HJ (MP)20~22%약 27055+, A7s+, K9s+, Q9s+, J9s+, T9s, A9o+, KJo+
CO26~28%약 36033+, A4s+, K7s+, Q8s+, J8s+, T8s+, 98s, A8o+, KTo+, QTo+
BTN43~48%약 60022+, A2s+, K2s+, Q4s+, J6s+, T6s+, 96s+, 86s+, 75s+, A2o+, K8o+, Q9o+, J9o+
SB35~42%약 50022+, A2s+, K3s+, Q6s+, J7s+, T7s+, 96s+, 86s+, 75s+, 65s, A5o+, K9o+, QTo+, JTo

위 수치는 "RFI 기준, 리림프 없음" 전제다. SB는 BB와 1:1 구도가 되는 포지션 특성상 레인지 편차가 가장 크고(스타일에 따라 35%에서 44%까지), 최근 하이스테이크 씬에서는 SB 리림프 전략(폴드/레이즈/리림프를 믹스)이 다시 주목받고 있지만 중급자에게는 복잡도만 올라간다. 처음에는 SB 올레이즈 오어 폴드로 통일하는 게 낫다.

UTG에서 BTN으로 갈수록 오픈 레인지가 거의 3배 벌어지는 건 "뒤에 남은 플레이어 수" 차이가 전부다. UTG에서 레이즈하면 뒤에 5명이 콜/3-bet 할 수 있지만 BTN에서 레이즈하면 SB/BB 둘뿐이다. 도미네이트 위험과 포지션 어드밴티지가 정반대로 작동한다.

포지션별로 어떤 "구체적 핸드"가 들어가는지를 더 세세하게 보고 싶다면 → 포지션별 추천 핸드 완전 가이드 에서 각 자리별 대표 핸드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4. 풀링(9~10맥스)에서는 어떻게 달라지는가

6맥스와 풀링은 전혀 다른 게임이다. 풀링은 뒤에 남은 플레이어가 많기 때문에 얼리 포지션 레인지가 구조적으로 더 타이트해진다. 동일 핸드라도 6맥스 UTG에서 오픈인 핸드가 풀링 UTG에서는 폴드가 되는 경우가 흔하다.

포지션 (9맥스 기준)오픈 레인지 %비고
UTG10~12%77+, A9s+, KTs+, QTs+, JTs, AJo+, KQo 위주
UTG+112~14%UTG에 55/66 + A8s 정도 추가
MP14~16%33+, A7s+, KTs+, QTs+, JTs, ATo+
HJ18~20%22+, A5s+, K9s+, Q9s+, J9s+, T9s, A9o+, KJo+
CO24~27%6맥스 CO와 유사, 약간 타이트
BTN42~46%6맥스와 거의 동일
SB38~42%6맥스와 거의 동일

한국 라이브 포커룸 게임은 보통 9맥스로 돌아간다. 6맥스 온라인 스타일로 라이브 UTG에서 17% 오픈하면 타이트한 플레이어 3~4명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과도하게 오픈하는 꼴이 된다. 이론상으로는 맞는 것 같지만, 실제로 테이블 다이나믹을 보면 UTG에서 ATo가 3-bet 맞을 확률이 훨씬 올라간다. 그래서 풀링에서는 반드시 풀링용 수치표를 쓴다.

온라인 6맥스에서만 치는 플레이어가 라이브 9맥스로 넘어갔을 때 가장 먼저 손봐야 하는 게 이 레인지 수치다. 같은 "오픈 레인지 기본표"라도 테이블 사이즈 한 줄이 통째로 바뀐다고 보면 된다.

5. 기본 치트시트 — 포지션별 대표 핸드 분류

레인지 %를 외우는 것만큼 중요한 게 "어떤 카테고리 핸드가 어느 포지션부터 들어오는가"를 이해하는 것이다. 아래는 6맥스 기준으로 핸드 카테고리별로 어느 포지션부터 오픈 레인지에 편입되는지 정리한 치트시트다.

핸드 카테고리UTGHJCOBTNSB
페어 77+OOOOO
페어 55~66OOOO
페어 22~44OOO
에이스 수디드 (A9s+)OOOOO
에이스 수디드 (A2s~A8s)OOO
에이스 오프 (ATo+)OOOOO
에이스 오프 (A5o~A9o)OO
킹 수디드 (KTs+)OOOOO
킹 수디드 (K5s~K9s)OOO
수디드 커넥터 (T9s, 98s)OOOO
낮은 수디드 커넥터 (65s, 54s)OO
브로드웨이 오프 (KQo/QJo/JTo)O (KQo만)OOOO
미들 오프 (T9o/98o)

O = 오픈 레인지 포함 / △ = 경계선, 테이블 다이나믹에 따라 / — = 오픈 레인지 제외

이 표가 실질적으로 의미하는 건 하나다. "내 핸드가 어떤 카테고리에 속하는지 → 내 포지션이 어디인지"를 1초 안에 교차 조회할 수 있어야 한다. KJs를 UTG에서 받았을 때 망설이지 않는다. K수디드 중 KTs+는 UTG부터 오픈이라는 걸 치트시트 수준으로 몸에 박혀 있어야 한다.

핸드 카테고리 자체가 아직 낯설다면 핸드 레인지 개념부터 잡고 돌아오는 게 순서다. 레인지라는 프레임 없이 수치표만 외우면 경계선 상황에서 바로 무너진다.

6. 실전 예제 — 수치가 실제 테이블에서 어떻게 작동하는가

원리는 이해했다. 그런데 실전에서 이게 어떻게 돌아가는지가 진짜 문제다. 핸드 다섯 개를 보자.

예제 1 — UTG에서 KJo 오픈 여부 (6맥스) 상황: GGPoker $0.5/$1 6맥스. 100bb. UTG에서 KJo. 계산: UTG 오픈 레인지 약 17%. KJo는 범위 밖(UTG는 KQo까지만). 3-bet 맞으면 KK/AK/AQ/QQ에 완전히 도미네이트. 콜 레인지에서도 A-K가 더 강함.
→ 폴드. UTG에서 오프슈트 브로드웨이는 KQo가 마지노선이다.
예제 2 — CO에서 A5s 오픈 여부 (6맥스) 상황: 온라인 6맥스 $1/$2. 100bb. CO. A5s, 앞 포지션 전원 폴드. 계산: CO 오픈 레인지 약 27%. A수디드는 A2s~A8s까지 전부 포함. A5s는 수디드 휠 카드로 백도어 플러시+스트레이트 포텐셜까지 갖춘 핸드. 3-bet 맞을 때 블러프 캐치 능력도 A9o보다 오히려 좋다.
→ 2.5bb 오픈. A5s는 CO 레인지의 핵심 블로커 겸 수익 핸드.
예제 3 — BTN에서 76s 오픈 여부 (6맥스) 상황: 온라인 6맥스. 100bb. BTN. 76s, CO까지 전원 폴드. 계산: BTN 오픈 레인지 약 45%. 낮은 수디드 커넥터는 BTN부터 본격적으로 편입. 포지션 우위에 핸드 플레이어빌리티까지 겸비. SB/BB 콜당해도 모든 보드에서 합리적 라인 존재.
→ 2.2~2.5bb 오픈. 76s는 BTN에서 도망치면 안 된다.
예제 4 — SB에서 Q9o 판단 (6맥스) 상황: 6맥스. BTN까지 전원 폴드. SB에서 Q9o. BB는 콜 자주 하는 타입으로 관찰됨. 계산: SB 기본 오픈 레인지 약 40%. Q9o는 경계선 핸드. 레인지에 따라 포함/배제가 나뉨. BB가 3-bet을 자주 한다면 제외, 콜이 많다면 포함.
→ BB가 콜만 하는 타입이면 3bb 오픈, 3-bet 자주 하는 타입이면 폴드. SB에서 오프슈트 경계선 핸드는 상대 의존도가 가장 높다.
예제 5 — HJ에서 ATs, 앞 포지션 UTG가 림프 (풀링 라이브) 상황: 라이브 9맥스 $1/$3. 100bb. HJ에서 ATs. UTG가 림프($3만 콜), 뒤는 아직 액션 없음. 계산: 앞 포지션 림프는 일반적으로 약한 미들급 핸드나 중페어. 그냥 RFI 상황이 아니라 멀티웨이 리스크 + 스퀴즈 위험 혼재. ATs는 IP에서 이소레이트(isolate) 레이즈 후보이지만, 뒤에 4명 남은 상황에서는 이소레이트 사이즈를 더 크게 가져가야 수익성이 맞는다.
→ 이소레이트 레이즈 5~6bb. 3bb 표준 사이즈는 여기서 작다. UTG 림프를 보고도 같은 사이즈로 오픈하는 순간 멀티웨이로 끌려간다.

예제 5가 중요한 이유는 하나다. 오픈 레인지 표는 "앞 포지션 전원 폴드" 상황을 전제한다. 앞 포지션에 림프가 한 명이라도 들어오면 상황이 전혀 달라지고 표가 그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7. 오픈 레인지를 깨뜨려야 하는 조건 — 표가 틀리는 순간

표는 솔버 균형값 기준이다. 실전에서는 상대 풀과 다이나믹에 따라 표를 의식적으로 벗어나야 할 때가 있다.

첫째, 뒤 포지션에 과도한 3-bet 타입이 앉아 있을 때. BTN이나 SB에 3-bet 빈도 12% 이상의 공격적 플레이어가 있으면 UTG/HJ 오픈 레인지를 3~5%포인트 타이트하게 가져간다. KJs 같은 경계선 도미네이트 핸드가 가장 먼저 잘린다.

둘째, 블라인드가 극단적으로 루즈할 때. SB/BB가 VPIP 60% 이상의 콜링 스테이션이면 반대로 CO/BTN 오픈 레인지를 더 벌려도 된다. 수디드 거터샷 핸드(T8s, J7s 등)의 EV가 솔버 값보다 훨씬 올라간다. 멀티웨이로 가도 플롭에 히트만 하면 회수가 쉬운 상대이기 때문이다.

셋째, 딥스택(150bb+)일 때. 스택이 깊어지면 임플라이드 오즈가 커져서 작은 페어, 수디드 커넥터의 가치가 올라간다. 반대로 오프슈트 브로드웨이(KQo, KJo, QJo)는 도미네이트 위험이 더 커지므로 HJ에서 슬쩍 잘라내는 게 맞다.

넷째, 토너먼트에서 스택이 25bb 아래로 내려갈 때. 이 지점부터는 오픈 레인지 표가 아니라 푸시/폴드 차트로 완전히 넘어간다. 캐시게임 100bb 기준 표를 얕은 스택에 그대로 적용하면 거의 모든 포지션에서 손해다.

다섯째, 9맥스 라이브 룸의 첫 30분. 테이블 다이나믹이 잡히기 전이라면, 상대 레인지 파악이 안 된 상태에서 루즈하게 벌리는 건 비효율이다. HJ 이하는 차라리 표준보다 2~3%포인트 타이트하게 시작해서 관찰을 먼저 하는 게 EV가 높다.

⚠️ 이 다섯 가지 조건 중 어느 하나도 해당하지 않는 "평범한 테이블"이 사실 자주 오지 않는다. 표는 출발점이지 정답이 아니다.

8. 자주 하는 실수와 교정 방법

실수 유형왜 EV가 깎이는가교정 방법
모든 포지션에서 같은 레인지 사용 (UTG도 BTN처럼)UTG에서 루즈 오픈은 3-bet+포스트플랍 포지션 열세 이중 손해포지션별 % 최소 3구간(UTG/CO/BTN)은 다르게 숙지
오프슈트 에이스 과도 오픈 (A9o를 UTG에서)A9o는 A-K/A-Q에 완전 도미네이트. 3-bet 콜도 애매UTG는 ATo부터, HJ도 A9o까지가 한계
낮은 수디드 커넥터를 얼리에서 오픈 (76s를 UTG에서)멀티웨이로 끌려가도 IP 못 잡으면 플레이어빌리티 급락76s/65s는 CO부터, 54s는 BTN부터
SB에서 오프 경계 핸드를 무조건 오픈 (Q9o 항상)SB는 포지션 절대 열세. 루즈 오픈은 BB 3-bet + OOP 포스트플랍 최악 조합BB 성향 관찰 전에는 오프 경계는 폴드 기본
풀링 라이브에서 6맥스 수치 적용남은 플레이어 수 차이로 도미네이트 확률 구조적으로 상승9맥스용 별도 수치표를 따로 암기
오픈 사이즈를 포지션마다 다르게상대에게 레인지 시그널 발신. EV 독립적으로 깎임2.5bb 또는 3bb로 고정. BTN에서만 2.2~2.5bb 약간 낮춰도 가능
앞 포지션 림프 후 같은 사이즈 오픈림프 콜러까지 끌고 가는 멀티웨이 참사림프 있으면 이소레이트 사이즈 5~6bb로 변경

솔직히 이 표에서 "모든 포지션에서 같은 레인지 사용"과 "오프슈트 에이스 과도 오픈" 두 가지가 한국 라이브 로우스테이크에서 압도적으로 자주 보이는 패턴이다. 이 두 개만 교정해도 프리플랍 EV가 눈에 띄게 돌아온다.

9. 마무리 — 다음 단계로

프리플랍 오픈 레인지 기본표를 정확히 숙지하는 건 중급자로 넘어가는 가장 낮고 가장 중요한 장벽이다. 여기가 흔들리면 뒤에서 아무리 정교한 전략을 배워도 기반이 없다. 반대로 여기만 단단해지면 포스트플랍 공부가 급가속한다. 레인지가 고정돼 있어야 플롭/턴/리버에서 내 레인지 vs 상대 레인지 구조가 계산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솔직히 이 개념을 머릿속에서 정리하는 것과 실전에서 0.5초 안에 판단하는 건 완전히 다른 일이다. 처음엔 6맥스 한 가지 포맷, 세 개 포지션(UTG/CO/BTN)만 완벽히 숙달하는 것부터 시작해라. 그 다음에 HJ/SB, 그 다음에 9맥스로 확장하는 게 순서다.

이 단계를 지나면 바로 붙는 주제가 두 개 있다. 첫째, 내가 오픈했을 때 상대가 3-bet을 쳤을 때 어떻게 대응할지(콜/4-bet/폴드 비율). 둘째, 내가 오픈하고 콜 받았을 때 플롭에서 어떻게 싸울지(C-Bet 빈도와 사이즈). 이 두 주제는 오픈 레인지 기본이 고정돼 있어야만 공부가 된다. 레인지가 흔들리면 3-bet 대응 빈도도, C-Bet 빈도도 전부 어긋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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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스테이크 온라인 100만 핸드 데이터에서 VPIP가 28%를 넘기 시작하면 장기 승률 곡선이 거의 예외 없이 우하향한다. 반대로 16~24% 구간에 들어가 있는 플레이어는 포지션별 플레이만 반듯해도 기본 승률을 확보한다. 프리플랍 한 판 한 판의 EV 차이는 결국 "어디서 어떤 핸드로 들어갈지"에서 거의 다 결정된다는 뜻이다. 그 뒤의 벳 사이즈, 콜/폴드 판단은 오픈 레인지가 새고 있으면 수학적으로 복구가 안 된다.목차프리플랍 오픈 레인지란 무엇인가왜 오픈 레인지가 프리플랍 수익의 70%를 결정하는가포지션별 기본 오픈 레인지 — 6맥스 100bb 기준풀링(9~10맥스)에서는 어떻게 달라지는가기본 치트시트 — 포지션별 대표 핸드 분류실전 예제 — 수치가 실제 테이블에서 어떻게 작동하는가오픈 레인지를 깨뜨려야 하는 조건 — 표가 틀리는 순간자주 하는 실수와 교정 방법마무리 — 다음 단계로💬 이 글을 읽다가 궁금한 점이 생기면 언제든지 질문해주세요. 전략적인 고민은 핸드&전략 게시판에, 가볍게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커뮤니티에 남겨주시면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습니다.1. 프리플랍 오픈 레인지란 무엇인가오픈 레인지(Opening Range)는 앞쪽 포지션이 모두 폴드한 상태에서 내가 처음으로 팟을 여는 상황, 즉 "레이즈 퍼스트 인(Raise First In, RFI)" 상황에서 어떤 핸드들로 레이즈할지를 정리한 집합이다. 리림프(limp)를 쓰지 않는다는 전제로, 오픈 레인지 밖의 핸드는 전부 폴드라고 보면 된다.중요한 건 이게 단순한 "권장 핸드 리스트"가 아니라 비율이라는 점이다. 한 포커 테이블에서 총 가능한 시작 핸드 조합은 1,326개다. 오픈 레인지 "약 17%"라고 하면 1,326개 중 약 225개 조합을 쥐고 있을 때만 레이즈한다는 뜻이다. 핸드 하나 하나를 외우는 게 아니라, 전체 중 몇 %를 여는지가 먼저 서야 대응이 맞아 들어간다.포지션 개념이 흔들리는 상태에서 오픈 레인지 표를 외우면 효과가 거의 없다. 표는 포지션별로 다른 수치를 갖는데, 왜 뒤로 갈수록 레인지가 벌어지는지를 이해하지 못하면 상황이 조금만 바뀌어도 무너진다.2. 왜 오픈 레인지가 프리플랍 수익의 70%를 결정하는가수학적으로는 간단하다. 너무 타이트하게 오픈하면 블라인드를 뺏기는 비용이 쌓이고, 너무 루즈하게 오픈하면 도미네이트되는 핸드가 늘어 포스트플랍에서 녹는다. 이 두 벽 사이에 각 포지션별 적정 레인지가 존재한다.실제로 솔버(PioSOLVER, GTO Wizard 등)가 계산하는 RFI 레인지는 각 포지션에서 "블라인드 스틸 성공률 × 스틸 금액 — 콜 당했을 때의 포스트플랍 EV 손실"이 최대화되는 지점으로 수렴한다. UTG에서 17%가 나오고 BTN에서 45%가 나오는 이유는 뒤에 남은 플레이어 수와 포지션 어드밴티지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솔직히 이 부분에서 많은 초중급 플레이어들이 과신한다. "나는 타이트해서 괜찮아"라고 하면서 UTG 12%, BTN 25%로 치는 스타일은 BTN에서만 연간 수십 바이인을 버리고 있다는 걸 본인만 모른다. 타이트한 게 미덕이 아니라, 포지션별로 정확한 비율을 찾는 게 미덕이다.3. 포지션별 기본 오픈 레인지 — 6맥스 100bb 기준6맥스 NLHE 100bb 캐시게임에서 솔버 균형값에 기반한 기본 오픈 레인지는 아래와 같다. 숫자는 전체 1,326 핸드 조합 중 몇 %를 오픈하는지를 뜻한다.포지션오픈 레인지 %조합 수(대략)대표 경계 핸드UTG15~17%약 20077+, A9s+, KTs+, QTs+, JTs, ATo+, KQoHJ (MP)20~22%약 27055+, A7s+, K9s+, Q9s+, J9s+, T9s, A9o+, KJo+CO26~28%약 36033+, A4s+, K7s+, Q8s+, J8s+, T8s+, 98s, A8o+, KTo+, QTo+BTN43~48%약 60022+, A2s+, K2s+, Q4s+, J6s+, T6s+, 96s+, 86s+, 75s+, A2o+, K8o+, Q9o+, J9o+SB35~42%약 50022+, A2s+, K3s+, Q6s+, J7s+, T7s+, 96s+, 86s+, 75s+, 65s, A5o+, K9o+, QTo+, JTo위 수치는 "RFI 기준, 리림프 없음" 전제다. SB는 BB와 1:1 구도가 되는 포지션 특성상 레인지 편차가 가장 크고(스타일에 따라 35%에서 44%까지), 최근 하이스테이크 씬에서는 SB 리림프 전략(폴드/레이즈/리림프를 믹스)이 다시 주목받고 있지만 중급자에게는 복잡도만 올라간다. 처음에는 SB 올레이즈 오어 폴드로 통일하는 게 낫다.UTG에서 BTN으로 갈수록 오픈 레인지가 거의 3배 벌어지는 건 "뒤에 남은 플레이어 수" 차이가 전부다. UTG에서 레이즈하면 뒤에 5명이 콜/3-bet 할 수 있지만 BTN에서 레이즈하면 SB/BB 둘뿐이다. 도미네이트 위험과 포지션 어드밴티지가 정반대로 작동한다.포지션별로 어떤 "구체적 핸드"가 들어가는지를 더 세세하게 보고 싶다면 → 포지션별 추천 핸드 완전 가이드 에서 각 자리별 대표 핸드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4. 풀링(9~10맥스)에서는 어떻게 달라지는가6맥스와 풀링은 전혀 다른 게임이다. 풀링은 뒤에 남은 플레이어가 많기 때문에 얼리 포지션 레인지가 구조적으로 더 타이트해진다. 동일 핸드라도 6맥스 UTG에서 오픈인 핸드가 풀링 UTG에서는 폴드가 되는 경우가 흔하다.포지션 (9맥스 기준)오픈 레인지 %비고UTG10~12%77+, A9s+, KTs+, QTs+, JTs, AJo+, KQo 위주UTG+112~14%UTG에 55/66 + A8s 정도 추가MP14~16%33+, A7s+, KTs+, QTs+, JTs, ATo+HJ18~20%22+, A5s+, K9s+, Q9s+, J9s+, T9s, A9o+, KJo+CO24~27%6맥스 CO와 유사, 약간 타이트BTN42~46%6맥스와 거의 동일SB38~42%6맥스와 거의 동일한국 라이브 포커룸 게임은 보통 9맥스로 돌아간다. 6맥스 온라인 스타일로 라이브 UTG에서 17% 오픈하면 타이트한 플레이어 3~4명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과도하게 오픈하는 꼴이 된다. 이론상으로는 맞는 것 같지만, 실제로 테이블 다이나믹을 보면 UTG에서 ATo가 3-bet 맞을 확률이 훨씬 올라간다. 그래서 풀링에서는 반드시 풀링용 수치표를 쓴다.온라인 6맥스에서만 치는 플레이어가 라이브 9맥스로 넘어갔을 때 가장 먼저 손봐야 하는 게 이 레인지 수치다. 같은 "오픈 레인지 기본표"라도 테이블 사이즈 한 줄이 통째로 바뀐다고 보면 된다.5. 기본 치트시트 — 포지션별 대표 핸드 분류레인지 %를 외우는 것만큼 중요한 게 "어떤 카테고리 핸드가 어느 포지션부터 들어오는가"를 이해하는 것이다. 아래는 6맥스 기준으로 핸드 카테고리별로 어느 포지션부터 오픈 레인지에 편입되는지 정리한 치트시트다.핸드 카테고리UTGHJCOBTNSB페어 77+OOOOO페어 55~66—OOOO페어 22~44——OOO에이스 수디드 (A9s+)OOOOO에이스 수디드 (A2s~A8s)——OOO에이스 오프 (ATo+)OOOOO에이스 오프 (A5o~A9o)———OO킹 수디드 (KTs+)OOOOO킹 수디드 (K5s~K9s)—△OOO수디드 커넥터 (T9s, 98s)△OOOO낮은 수디드 커넥터 (65s, 54s)——△OO브로드웨이 오프 (KQo/QJo/JTo)O (KQo만)OOOO미들 오프 (T9o/98o)———△△O = 오픈 레인지 포함 / △ = 경계선, 테이블 다이나믹에 따라 / — = 오픈 레인지 제외이 표가 실질적으로 의미하는 건 하나다. "내 핸드가 어떤 카테고리에 속하는지 → 내 포지션이 어디인지"를 1초 안에 교차 조회할 수 있어야 한다. KJs를 UTG에서 받았을 때 망설이지 않는다. K수디드 중 KTs+는 UTG부터 오픈이라는 걸 치트시트 수준으로 몸에 박혀 있어야 한다.핸드 카테고리 자체가 아직 낯설다면 핸드 레인지 개념부터 잡고 돌아오는 게 순서다. 레인지라는 프레임 없이 수치표만 외우면 경계선 상황에서 바로 무너진다.6. 실전 예제 — 수치가 실제 테이블에서 어떻게 작동하는가원리는 이해했다. 그런데 실전에서 이게 어떻게 돌아가는지가 진짜 문제다. 핸드 다섯 개를 보자.예제 1 — UTG에서 KJo 오픈 여부 (6맥스) 상황: GGPoker $0.5/$1 6맥스. 100bb. UTG에서 KJo. 계산: UTG 오픈 레인지 약 17%. KJo는 범위 밖(UTG는 KQo까지만). 3-bet 맞으면 KK/AK/AQ/QQ에 완전히 도미네이트. 콜 레인지에서도 A-K가 더 강함.→ 폴드. UTG에서 오프슈트 브로드웨이는 KQo가 마지노선이다.예제 2 — CO에서 A5s 오픈 여부 (6맥스) 상황: 온라인 6맥스 $1/$2. 100bb. CO. A5s, 앞 포지션 전원 폴드. 계산: CO 오픈 레인지 약 27%. A수디드는 A2s~A8s까지 전부 포함. A5s는 수디드 휠 카드로 백도어 플러시+스트레이트 포텐셜까지 갖춘 핸드. 3-bet 맞을 때 블러프 캐치 능력도 A9o보다 오히려 좋다.→ 2.5bb 오픈. A5s는 CO 레인지의 핵심 블로커 겸 수익 핸드.예제 3 — BTN에서 76s 오픈 여부 (6맥스) 상황: 온라인 6맥스. 100bb. BTN. 76s, CO까지 전원 폴드. 계산: BTN 오픈 레인지 약 45%. 낮은 수디드 커넥터는 BTN부터 본격적으로 편입. 포지션 우위에 핸드 플레이어빌리티까지 겸비. SB/BB 콜당해도 모든 보드에서 합리적 라인 존재.→ 2.2~2.5bb 오픈. 76s는 BTN에서 도망치면 안 된다.예제 4 — SB에서 Q9o 판단 (6맥스) 상황: 6맥스. BTN까지 전원 폴드. SB에서 Q9o. BB는 콜 자주 하는 타입으로 관찰됨. 계산: SB 기본 오픈 레인지 약 40%. Q9o는 경계선 핸드. 레인지에 따라 포함/배제가 나뉨. BB가 3-bet을 자주 한다면 제외, 콜이 많다면 포함.→ BB가 콜만 하는 타입이면 3bb 오픈, 3-bet 자주 하는 타입이면 폴드. SB에서 오프슈트 경계선 핸드는 상대 의존도가 가장 높다.예제 5 — HJ에서 ATs, 앞 포지션 UTG가 림프 (풀링 라이브) 상황: 라이브 9맥스 $1/$3. 100bb. HJ에서 ATs. UTG가 림프($3만 콜), 뒤는 아직 액션 없음. 계산: 앞 포지션 림프는 일반적으로 약한 미들급 핸드나 중페어. 그냥 RFI 상황이 아니라 멀티웨이 리스크 + 스퀴즈 위험 혼재. ATs는 IP에서 이소레이트(isolate) 레이즈 후보이지만, 뒤에 4명 남은 상황에서는 이소레이트 사이즈를 더 크게 가져가야 수익성이 맞는다.→ 이소레이트 레이즈 5~6bb. 3bb 표준 사이즈는 여기서 작다. UTG 림프를 보고도 같은 사이즈로 오픈하는 순간 멀티웨이로 끌려간다.예제 5가 중요한 이유는 하나다. 오픈 레인지 표는 "앞 포지션 전원 폴드" 상황을 전제한다. 앞 포지션에 림프가 한 명이라도 들어오면 상황이 전혀 달라지고 표가 그대로 작동하지 않는다.7. 오픈 레인지를 깨뜨려야 하는 조건 — 표가 틀리는 순간표는 솔버 균형값 기준이다. 실전에서는 상대 풀과 다이나믹에 따라 표를 의식적으로 벗어나야 할 때가 있다.첫째, 뒤 포지션에 과도한 3-bet 타입이 앉아 있을 때. BTN이나 SB에 3-bet 빈도 12% 이상의 공격적 플레이어가 있으면 UTG/HJ 오픈 레인지를 3~5%포인트 타이트하게 가져간다. KJs 같은 경계선 도미네이트 핸드가 가장 먼저 잘린다.둘째, 블라인드가 극단적으로 루즈할 때. SB/BB가 VPIP 60% 이상의 콜링 스테이션이면 반대로 CO/BTN 오픈 레인지를 더 벌려도 된다. 수디드 거터샷 핸드(T8s, J7s 등)의 EV가 솔버 값보다 훨씬 올라간다. 멀티웨이로 가도 플롭에 히트만 하면 회수가 쉬운 상대이기 때문이다.셋째, 딥스택(150bb+)일 때. 스택이 깊어지면 임플라이드 오즈가 커져서 작은 페어, 수디드 커넥터의 가치가 올라간다. 반대로 오프슈트 브로드웨이(KQo, KJo, QJo)는 도미네이트 위험이 더 커지므로 HJ에서 슬쩍 잘라내는 게 맞다.넷째, 토너먼트에서 스택이 25bb 아래로 내려갈 때. 이 지점부터는 오픈 레인지 표가 아니라 푸시/폴드 차트로 완전히 넘어간다. 캐시게임 100bb 기준 표를 얕은 스택에 그대로 적용하면 거의 모든 포지션에서 손해다.다섯째, 9맥스 라이브 룸의 첫 30분. 테이블 다이나믹이 잡히기 전이라면, 상대 레인지 파악이 안 된 상태에서 루즈하게 벌리는 건 비효율이다. HJ 이하는 차라리 표준보다 2~3%포인트 타이트하게 시작해서 관찰을 먼저 하는 게 EV가 높다.⚠️ 이 다섯 가지 조건 중 어느 하나도 해당하지 않는 "평범한 테이블"이 사실 자주 오지 않는다. 표는 출발점이지 정답이 아니다.8. 자주 하는 실수와 교정 방법실수 유형왜 EV가 깎이는가교정 방법모든 포지션에서 같은 레인지 사용 (UTG도 BTN처럼)UTG에서 루즈 오픈은 3-bet+포스트플랍 포지션 열세 이중 손해포지션별 % 최소 3구간(UTG/CO/BTN)은 다르게 숙지오프슈트 에이스 과도 오픈 (A9o를 UTG에서)A9o는 A-K/A-Q에 완전 도미네이트. 3-bet 콜도 애매UTG는 ATo부터, HJ도 A9o까지가 한계낮은 수디드 커넥터를 얼리에서 오픈 (76s를 UTG에서)멀티웨이로 끌려가도 IP 못 잡으면 플레이어빌리티 급락76s/65s는 CO부터, 54s는 BTN부터SB에서 오프 경계 핸드를 무조건 오픈 (Q9o 항상)SB는 포지션 절대 열세. 루즈 오픈은 BB 3-bet + OOP 포스트플랍 최악 조합BB 성향 관찰 전에는 오프 경계는 폴드 기본풀링 라이브에서 6맥스 수치 적용남은 플레이어 수 차이로 도미네이트 확률 구조적으로 상승9맥스용 별도 수치표를 따로 암기오픈 사이즈를 포지션마다 다르게상대에게 레인지 시그널 발신. EV 독립적으로 깎임2.5bb 또는 3bb로 고정. BTN에서만 2.2~2.5bb 약간 낮춰도 가능앞 포지션 림프 후 같은 사이즈 오픈림프 콜러까지 끌고 가는 멀티웨이 참사림프 있으면 이소레이트 사이즈 5~6bb로 변경솔직히 이 표에서 "모든 포지션에서 같은 레인지 사용"과 "오프슈트 에이스 과도 오픈" 두 가지가 한국 라이브 로우스테이크에서 압도적으로 자주 보이는 패턴이다. 이 두 개만 교정해도 프리플랍 EV가 눈에 띄게 돌아온다.9. 마무리 — 다음 단계로프리플랍 오픈 레인지 기본표를 정확히 숙지하는 건 중급자로 넘어가는 가장 낮고 가장 중요한 장벽이다. 여기가 흔들리면 뒤에서 아무리 정교한 전략을 배워도 기반이 없다. 반대로 여기만 단단해지면 포스트플랍 공부가 급가속한다. 레인지가 고정돼 있어야 플롭/턴/리버에서 내 레인지 vs 상대 레인지 구조가 계산 가능해지기 때문이다.솔직히 이 개념을 머릿속에서 정리하는 것과 실전에서 0.5초 안에 판단하는 건 완전히 다른 일이다. 처음엔 6맥스 한 가지 포맷, 세 개 포지션(UTG/CO/BTN)만 완벽히 숙달하는 것부터 시작해라. 그 다음에 HJ/SB, 그 다음에 9맥스로 확장하는 게 순서다.이 단계를 지나면 바로 붙는 주제가 두 개 있다. 첫째, 내가 오픈했을 때 상대가 3-bet을 쳤을 때 어떻게 대응할지(콜/4-bet/폴드 비율). 둘째, 내가 오픈하고 콜 받았을 때 플롭에서 어떻게 싸울지(C-Bet 빈도와 사이즈). 이 두 주제는 오픈 레인지 기본이 고정돼 있어야만 공부가 된다. 레인지가 흔들리면 3-bet 대응 빈도도, C-Bet 빈도도 전부 어긋난다.💬 포커 전략이 궁금하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게시판에 질문해보세요. 핸드 분석이나 전략 질문은 핸드&전략 게시판에, 포커 이야기 자유롭게 나누고 싶다면 커뮤니티로 오세요.다음 단계 전략 글로 넘어가려면 → 포커전략 전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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