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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톡관리자•41분 전
아드리안 마테오스 다운스윙
아드리안 마테오스
Adrian Mat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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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안 마테오스 다운스윙 고백 "GPI 1위 뒤 공부를 멈췄다"

아드리안 마테오스가 2017년 GPI 1위 직후 겪은 커리어 최악의 다운스윙을 고백했다. 스테이킹과 사업 투자 실패가 원인이었고, 노리밋 홀덤 토너먼트 한 우물 전략으로 반등해 누적 상금 7,000만 달러를 넘겼다.

아드리안 마테오스 다운스윙 고백 "GPI 1위 뒤 공부를 멈췄다"

세계 1위에 오른 순간이 가장 위험한 순간이었다. 스페인 출신 토너먼트 강자 아드리안 마테오스(Adrian Mateos)가 2017년 GPI 1위 직후 찾아온 커리어 최악의 다운스윙을 직접 털어놨다. 원인은 테이블 위의 실력 저하보다 테이블 밖의 돈 문제에 가까웠다고 그는 설명했다.

마테오스는 최근 레이즈 유어 엣지 팟캐스트(Raise Your Edge Podcast)에 출연해 진행자 벤자민 롤레(Benjamin 'bencb' Rolle)와 대화를 나눴다. 11월 2일(현지시간) 이 내용을 보도했다.

아드리안 마테오스 다운스윙의 출발점, 2017년 GPI 1위

겉으로 보이는 마테오스의 커리어는 거의 직선에 가깝다. 2012년 말 4만 2,399달러짜리 대회 우승으로 첫 라이브 상금을 기록했고, 이듬해 열아홉 살의 나이로 WSOP 유럽(WSOPE) 메인이벤트를 제패하며 135만 1,661달러와 첫 브레이슬릿을 손에 넣었다. 이후 13년 동안 브레이슬릿 5개를 더 모았고 누적 상금은 7,000만 달러를 넘겼다.

문제는 2017년 GPI 1위에 오른 뒤였다. 마테오스는 너무 많이 이기다 보니 스스로 긴장을 풀었고, 공부를 손에서 놓았다고 돌아봤다. 당시 뱅크롤이 넉넉했던 탓에 포커가 쉬운 게임이라고 착각했다는 고백도 덧붙였다.

손실의 진짜 출처는 스테이킹과 사업 투자

그가 꼽은 다운스윙의 핵심 원인은 경기 외적인 부분이었다. 여러 선수를 스테이킹하고, 잘 풀리지 않은 사업에 돈을 넣으면서 손실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정신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1~2년가량 이어졌다고 했다.

그럼에도 포커를 그만두는 선택지는 처음부터 없었다고 마테오스는 강조했다. 플레이 자체에서 무너진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게임을 향한 동기는 그대로 남아 있었다는 이야기다.

노리밋 홀덤 토너먼트 한 우물 전략

반등의 출발점은 생활 전체를 다시 짜는 일이었다. 마테오스는 머릿속에서 포커 외의 일을 모두 지우고, 노리밋 홀덤 그중에서도 토너먼트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편이 자신에게 가장 확실한 수익 공식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이 슈퍼맨이 아니라는 말로 이 결정을 요약했다. 여러 가지를 동시에 잘해낼 수는 없으니 한두 가지를 골라 깊게 파는 편이 낫다는 결론이다.

지난 10월에는 포커 마스터스 시리즈 최고 성적자에게 주는 퍼플 재킷까지 차지했다.

앞서 포커톡이 전한 마테오스의 트라이튼 우승 소식과 함께 보면, 하이롤러 무대에서 그의 기세는 여전히 꺾이지 않았다.

스테이킹과 투자가 뱅크롤을 흔드는 이유

마테오스의 사례는 정상급 프로에게도 손실이 테이블 밖에서 먼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스테이킹은 다른 선수의 바이인을 대신 내주고 수익을 나누는 구조라, 후원한 선수들이 동시에 부진하면 본인의 성적과 무관하게 자금이 빠르게 줄어든다.

여기에 포커와 무관한 사업 투자까지 겹치면 하이스테이크를 버틸 여유 자금이 한꺼번에 얇아진다. 실력과 별개로 뱅크롤이 흔들리면 심리적 압박이 커지고, 그 압박이 다시 플레이 판단을 흐리는 악순환이 생기기 쉽다.

이런 이유로 프로 선수들은 대회용 자금과 생활비, 투자금을 분리해 관리하는 원칙을 강조한다. 바이인 규모에 맞춘 자금 운용 기준이 궁금하다면 포커 뱅크롤 관리 가이드를 함께 참고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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