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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톡관리자•12시간 전
프랭키 쿠키아라
WSOP 브레이슬릿
2026 WSOP 온라인
Frankie Cucchiara
WSOP Online

프랭키 쿠키아라, 공개 선언 23일 만에 첫 WSOP 브레이슬릿

포커 크리에이터 프랭키 쿠키아라가 2026 WSOP 온라인 이벤트 #17 메가 스택에서 우승하며 첫 WSOP 브레이슬릿과 3만 8,890달러를 차지했다. 헤즈업 마지막 두 핸드와 4년 도전 뒷이야기를 정리했다.

프랭키 쿠키아라, 공개 선언 23일 만에 첫 WSOP 브레이슬릿

손목에 브레이슬릿을 차기 전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9월 27일 SNS에 이렇게 선언한 포커 크리에이터 프랭키 쿠키아라(Frankie Cucchiara)가 23일 만에 첫 WSOP 브레이슬릿을 따냈다. 10월 20일(현지시간) 열린 2026 WSOP 온라인 이벤트 #17 NL 홀덤 메가 스택 우승으로, 4년 동안 쫓아온 목표를 이뤘다. 우승 상금은 3만 8,890달러다.

프랭키 쿠키아라 WSOP 온라인 우승 기록

쿠키아라가 정상에 오른 대회는 미국 내 이용자 대상 2026 WSOP 온라인 시리즈다. 미시간·뉴저지·펜실베이니아·네바다 4개 주에서만 접속할 수 있는 지역 제한 시리즈로, 9월 27일 개막해 44일 동안 브레이슬릿 33개를 놓고 경쟁한다.

이벤트 #17은 바이인 333달러짜리 노리밋 홀덤 토너먼트였다. 674명이 참가해 총상금 20만 2,200달러가 모였고, 쿠키아라는 이 가운데 약 19%를 우승 상금으로 가져갔다.

구분수치
바이인333달러
참가 엔트리674명
총상금202,200달러
우승 상금38,890달러
시리즈 일정9월 27일 개막, 44일간
시리즈 브레이슬릿33개

헤즈업을 끝낸 마지막 두 핸드

쿠키아라는 우승 직후 인스타그램에 'MagicJohnson'이라는 닉네임의 상대와 벌인 헤즈업 마지막 두 핸드, 그리고 우승 순간의 반응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나인 트립스로 만든 더블업

첫 번째 핸드에서 쿠키아라는 9♣6♦를 들었고, 보드는 9♦ 3♣ 9♥ 5♦ J♥로 깔렸다. 플랍에서 바로 나인 트립스를 완성한 그는 상대 칩을 받아내며 스택을 두 배로 불렸다.

이 핸드로 칩 차이는 약 100빅블라인드 대 2빅블라인드까지 벌어졌다.

A♠K♠로 마무리한 우승

바로 다음 핸드에서 쿠키아라의 A♠K♠가 상대의 약한 패를 상대로 끝까지 앞서면서 승부가 났다. 칩 리드를 잡은 지 한 핸드 만에 경기가 끝난 셈이다.

압박을 내려놓고 얻은 첫 브레이슬릿

Poker.org의 크레이그 탭스콧(Craig Tapscott)과 나눈 인터뷰에서 쿠키아라는 이날의 마음가짐을 승부처로 꼽았다. 너무 간절한 목표였던 만큼 늘 부담이 컸지만, 이번에는 기대를 내려놓고 편하게 플레이했다고 밝혔다.

대회 전반에는 다른 일을 하면서 휴대폰으로 게임을 진행했고, 판단이 필요한 순간마다 직감을 믿었다. 30명이 남았을 때 칩 1위로 올라선 것을 확인한 뒤부터 본격적으로 집중했고, 헤즈업에서는 카드와 베팅 사이즈가 모두 맞아떨어졌다고 전했다. 포커 멘탈 관리에서 자주 강조되는 결과에 대한 집착 버리기를 실전에서 보여준 사례다.

막 27세가 된 그는 남은 시간이 많다는 점을 강점으로 봤다. 브레이슬릿을 꾸준히 더해 50세가 됐을 때 어디까지 가 있을지 기대된다고 했고, 21세에 바로 정상에 섰다면 지금처럼 값진 우승은 아니었을 거라고 돌아봤다. 라이브 방송을 끝까지 지켜본 시청자들 덕분에 더 특별했다는 소감도 덧붙였다.

그가 밝힌 다음 목표는 두 번째 브레이슬릿이다.

도전 과정을 콘텐츠로 만든 크리에이터 우승

쿠키아라의 유튜브 채널 첫 화면에는 브레이슬릿을 따고 싶다는 목표가 걸려 있다. 4년간의 도전을 숨기지 않고 시리즈 콘텐츠로 공개했고, 이번 시리즈 개막일에도 같은 방식으로 도전을 알렸다. 우승 과정을 담은 영상도 곧 채널에 올라올 예정이다.

선수가 목표를 먼저 공개하고 과정 전체를 방송·영상으로 남기는 방식은 최근 포커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흔해졌다. 실패해도 콘텐츠가 남고, 성공하면 우승 자체가 가장 강력한 에피소드가 된다. 쿠키아라의 사례는 이 방식이 실제 결과로 이어진 경우다.

온라인 브레이슬릿을 라이브 우승보다 가볍게 보는 시선도 여전히 있다. 온라인에서 먼저 브레이슬릿을 따고 라이브 첫 우승으로 실력을 다시 증명한 마이크 홀츠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쿠키아라가 다음 목표를 라이브 무대까지 넓힐지도 관심사다. WSOP 브랜드의 다음 라이브 시리즈 정보는 WSOPE 2026 대회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 WSOP 온라인 시리즈는 11월 초까지 이어지며,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한 브레이슬릿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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