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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톡관리자•1일 전
저스틴 바이스먼 포커마스터즈
포커마스터즈 우승
PGT 첫 우승
션 윈터
Justin Vaysman

저스틴 바이스먼 포커마스터즈 우승, 빅블라인드 4분의 1에서 시작된 PGT 첫 트로피

저스틴 바이스먼이 PGT 포커마스터즈 이벤트 #6에서 빅블라인드 4분의 1까지 몰린 뒤 강제 올인 세 번과 3인 올인 트리플업으로 살아났습니다. 헤즈업 19빅블라인드 열세를 뒤집고 션 윈터를 꺾어 우승 상금 19만 2,000달러를 차지한 역전 과정을 핸드별로 정리했습니다.

저스틴 바이스먼 포커마스터즈 우승, 빅블라인드 4분의 1에서 시작된 PGT 첫 트로피

저스틴 바이스먼 포커마스터즈 이벤트 #6 우승은 빅블라인드 4분의 1짜리 칩에서 출발했다. 10월 19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포커GO 스튜디오에서 열린 PGT(포커GO 투어) 포커마스터즈 이벤트 #6(바이인 1만 달러 노리밋 홀덤) 파이널 테이블에서, 바이스먼(Justin Vaysman)은 5인 구간에 2만 칩만 남은 상태로 몰렸다. 이후 연속 더블업과 3인 올인 트리플업으로 살아났고, 헤즈업에서는 19빅블라인드 대 61빅블라인드 열세를 뒤집고 션 윈터(Sean Winter)를 꺾었다. 우승 상금은 19만 2,000달러로, 바이스먼의 첫 PGT 타이틀이다.

저스틴 바이스먼 포커마스터즈 이벤트 #6 우승 과정

이번 이벤트는 10월 17일부터 사흘간 진행됐고 64명이 참가해 총상금 64만 달러가 쌓였다. 마지막 날 7인 파이널 테이블은 윈터가 칩 리더, 빅토리아 립시츠(Victoria Livschitz)가 2위, 바이스먼이 3위로 출발했다.

샘 라스코위츠(Sam Laskowitz)와 브랜든 윌슨(Brandon Wilson)이 뒤를 이었다. 포커GO 스튜디오에서 보기 드문 베테랑 토니 그렉(Tony Gregg)과 이번 시리즈 이벤트 #3 우승자 조이 와이스먼(Joey Weissman)은 숏스택으로 파이널에 올랐다.

빅토리아 립시츠의 연속 탈락 처리

첫 탈락자 2명은 모두 립시츠가 만들었다. 라스코위츠가 A♣7♠로 남은 칩 대부분을 밀어 넣자 스몰블라인드의 립시츠가 8♥8♣로 콜했고, 플랍 8♦K♠A♦에서 바텀 셋이 완성됐다. 턴 3♣로 라스코위츠의 역전 가능성이 사라졌고, 그는 7위(2만 5,600달러)로 자리를 떴다.

얼마 뒤 와이스먼의 A♦4♦도 립시츠의 A♥K♠를 넘지 못했다. 보드는 K♦10♥5♠J♦2♠, 와이스먼은 6위(3만 5,200달러)를 기록했다. 옥토파이 포커(Octopi Poker) 공동창업자 겸 CEO인 립시츠가 초반 흐름을 쥔 장면이다.

블라인드 대결 패배와 2만 칩

5인 구간이 한 시간 넘게 이어지던 중 바이스먼과 윈터가 블라인드 대결에서 맞붙었다. 스몰블라인드의 윈터가 8♦7♥로 바이스먼에게 2만 칩만 남기는 크기의 레이즈를 했고, 바이스먼은 A♥9♦로 콜했다. 보드 6♠Q♥10♣5♥7♦에서 체크가 이어졌고, 리버 7♦로 페어를 맞춘 윈터가 팟을 가져갔다.

윈터는 바이스먼을 탈락시키는 대신 짧은 스택으로 남겨 두는 쪽을 택했다. 숏스택을 살려 둬야 다른 선수들에게 가하는 압박도 커진다는 계산이었지만, 원문 매체 Poker.org는 이를 윈터가 두고두고 아쉬워할 결정으로 평가했다.

강제 올인 세 번과 3인 올인 트리플업

토니 그렉 상대 두 차례 더블업

바로 다음 핸드에서 바이스먼은 스몰블라인드를 내는 것만으로 올인이 됐다. 버튼의 윈터가 9♣7♣로 올인했고, 빅블라인드의 윌슨은 같은 9-7 오프수트를 폴드했다. 보드 3♦5♠J♠5♦2♥가 깔리며 바이스먼의 2만 칩은 14만 칩으로 불어났다.

빅블라인드 차례에 다시 강제 올인된 바이스먼은 9♦3♥로 그렉의 K♦10♦를 상대했다. 불리한 패였지만 보드 2♥3♣7♦J♣4♠에서 3 페어가 끝까지 버텼다. 한 바퀴 뒤 블라인드에 또 올인된 상황에서는 J♣7♥로 그렉의 K♥Q♦를 만났고, K♦6♠10♥A♥Q♠ 보드에서 A-K-Q-J-10 스트레이트를 완성했다.

윈터의 러너러너 플러시와 트리플업

그렉의 불운은 다음 핸드에서도 이어졌다. J♥J♦로 레이즈한 뒤 윈터의 올인에 콜했고, 윈터의 패는 Q♣J♣였다. 플랍 8♣Q♦J♠에서 그렉이 셋을 맞췄지만 턴 2♣와 리버 7♣가 연달아 떨어지며 윈터가 러너러너 플러시를 완성했다. 그렉은 5위(4만 8,000달러)로 대회를 마쳤고, 바이스먼은 앉은 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몇 핸드 뒤 바이스먼은 8♦8♣로 윈터의 Q♥2♦를 이기며 칩을 보탰다. 휴식 이후에는 판도를 바꾼 3인 올인이 나왔다. 버튼의 윈터가 K♣3♥로 큰 레이즈를 했고, 스몰블라인드의 바이스먼이 A♣9♣로, 빅블라인드의 윌슨이 A♥K♠로 차례로 올인했다. 윈터의 콜 이후 보드 5♦8♥6♣7♣7♦에서 바이스먼이 9 하이 스트레이트를 맞추며 칩을 세 배로 불렸다.

칩이 거의 남지 않은 윌슨은 곧 윈터에게 남은 칩을 내주고 4위(6만 4,000달러)를 기록했다. 3인 구간은 두 핸드 만에 끝났다. 립시츠가 K♥J♦로 스몰블라인드 올인을 했는데 윈터가 K♠K♣를 들고 있었고, 플랍 2♣K♦7♣에 남은 마지막 킹까지 윈터 쪽에 떨어지며 립시츠는 3위(8만 6,400달러)에 머물렀다.

헤즈업 19빅블라인드 대 61빅블라인드

헤즈업이 시작될 때 바이스먼의 스택은 19빅블라인드, 윈터는 61빅블라인드였다. 윈터는 PGT 정상급 단골로 누적 상금이 4,162만 달러를 넘고, 바이스먼의 누적 상금은 약 150만 달러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상금 규모는 포커 역대 누적상금 TOP10에서 비교해 볼 수 있다.

헤즈업 대부분을 버티기로 보낸 바이스먼은 결정적인 한 핸드에서 승부를 걸었다. 버튼에서 K♥6♣로 림프한 뒤 윈터의 10♥6♦ 레이즈에 콜했고, 플랍 K♠A♥9♣와 턴 Q♥에서 윈터가 연달아 작게 베팅하자 두 번 모두 따라갔다. 리버 2♣에서 윈터가 올인하자 바이스먼은 잠시 고민한 끝에 킹 원페어로 콜했다.

이 팟으로 칩 리드를 가져온 바이스먼은 두 핸드 뒤 우승을 확정했다.

포커마스터즈 이벤트 #6 최종 순위와 상금

순위선수상금
1저스틴 바이스먼 (미국)192,000달러
2션 윈터 (미국)124,800달러
3빅토리아 립시츠 (미국)86,400달러
4브랜든 윌슨 (미국)64,000달러
5토니 그렉 (미국)48,000달러
6조이 와이스먼 (미국)35,200달러
7샘 라스코위츠 (미국)25,600달러

1위와 2위의 상금 차이는 6만 7,200달러다.

션 윈터의 선택과 칩앤체어 역전의 교훈

칩 하나와 의자 하나만 남아 있으면 끝난 게 아니라는 포커 격언은 1982년 WSOP 메인이벤트에서 칩 하나로 살아남아 우승한 잭 스트라우스(Jack Straus)에게서 나왔다. 4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이 말이 회자되는 건 이번 바이스먼처럼 실제로 판이 뒤집히는 장면이 꾸준히 나오기 때문이다.

이번 역전의 출발점은 윈터의 판단이었다. 2만 칩은 빅블라인드의 4분의 1에 불과해 바이스먼은 블라인드가 돌아올 때마다 어떤 패로든 올인해야 했다. 칩 리더 입장에서는 숏스택을 남겨 두면 그 강제 올인을 넓은 레인지로 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강제 올인은 패를 고를 수 없는 대신, 이길 때마다 여러 선수의 블라인드와 콜을 한꺼번에 끌어모은다. 바이스먼은 9-3, J-7 같은 약한 패로 연달아 더블업했고, 3인 올인에서 칩을 세 배로 불리며 정상 스택으로 돌아왔다. 립시츠가 라스코위츠를 상대로 남은 칩까지 모두 가져간 장면과 대비된다.

토너먼트 후반 짧은 스택을 어떻게 운영할지는 숏스택 토너먼트 전략 가이드에서 정리했다. 헤즈업 리버에서 킹 원페어로 올인을 받은 바이스먼의 콜에 대한 의견은 핸드리뷰 게시판에서 나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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