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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톡관리자•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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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팔마
아드리안 마테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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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 Palma

PGT 포커마스터즈 닉 팔마, 누적상금 14배 마테오스 꺾고 첫 PGT 우승

PGT 포커마스터즈 이벤트 #2(1만 달러 NLH)에서 닉 팔마가 누적상금 7,000만 달러의 아드리안 마테오스를 헤즈업에서 꺾고 23만 5,200달러와 첫 PGT 타이틀을 차지했다. 우승을 결정한 25% 리버와 승부처 핸드를 정리했다.

PGT 포커마스터즈 닉 팔마, 누적상금 14배 마테오스 꺾고 첫 PGT 우승

PGT 포커마스터즈 이벤트 #2 헤즈업은 경력만 놓고 보면 기울어진 승부였다. 라이브 토너먼트 누적상금 7,037만 달러의 아드리안 마테오스(Adrian Mateos)와 505만 달러의 닉 팔마(Nick Palma), 차이는 약 6,532만 달러에 이른다. 그러나 2시간 가까운 헤즈업 끝에 트로피를 든 쪽은 뉴욕 출신의 팔마였다. 팔마는 이 우승으로 23만 5,200달러와 함께 PokerGO 투어(PGT) 첫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PGT 포커마스터즈 이벤트 #2 최종 결과

10월 13일부터 14일(현지 시간)까지 열린 이번 대회는 바이인 1만 달러 노리밋 홀덤으로 진행됐다. 84명이 참가해 총상금 84만 달러가 모였고, 상위 12명이 입상했다.

순위선수국적상금
1닉 팔마미국$235,200
2아드리안 마테오스스페인$151,200
3마이클 버크미국$109,200
4데이비드 콜먼미국$79,800
5니컬러스 수어드미국$58,600

파이널 테이블은 5명으로 시작했다. 칩리더는 마테오스였고 팔마가 그 뒤를 꽤 큰 격차로 쫓았다. 마이클 버크(Michael Berk)와 데이비드 콜먼(David Coleman)이 3, 4번째 스택, 니컬러스 수어드(Nicholas Seward)가 숏스택이었다.

5인 파이널 테이블이 3인으로 줄기까지

인원이 적었지만 첫 탈락자가 나오기까지 1시간 30분이 넘게 걸렸다.

수어드는 K♠10♣로 마테오스의 K♣Q♣와 맞붙었다가 3♠7♥K♥4♠6♣ 보드에서 킥커 차이로 밀렸고, 5천 칩만 남긴 채 다음 핸드에서 탈락했다.

콜먼은 블라인드 대 블라인드 상황에서 Q♠10♦로 버티다 스몰블라인드 버크의 A♣10♣에 걸렸다. 4♠A♦K♣ 플랍에서 거트샷 드로우가 생겼지만 턴 6♠, 리버 3♠ 모두 빗나갔다. 콜먼은 2025년 포커마스터즈 시리즈에서 65만 7,000달러를 벌어 퍼플 재킷을 차지한 선수다.

판을 바꾼 세 장면

버크의 리버 레이즈, 팔마의 넛 스트레이트

3인 구도에서는 팔마와 버크의 칩이 비슷했고 마테오스가 가장 적었다. 승부처는 두 선수의 맞대결이었다. 8♦10♠Q♣J♦A♠ 보드에서 팔마는 K♥Q♦로 리버에 넛 스트레이트를 완성했다. 버크는 J♠10♦로 투페어를 쥐고 있었지만 팔마의 리버 벳에 큰 레이즈를 던져 블러프로 전환했고, 팔마가 올인으로 받아치자 물러섰다.

숏스택이 된 버크는 곧 스몰블라인드에서 17BB를 Q♦J♠로 밀어 넣었다. 마테오스가 A♥K♠로 콜했고, Q♣9♣10♠ 플랍은 버크 쪽이었지만 턴 A♣가 흐름을 뒤집었다. 리버 2♥로 버크는 3위에 머물렀다.

퀸하이 오버벳을 잡아낸 콜

헤즈업은 100BB 이상의 깊은 스택으로 시작했다.

마테오스가 한때 칩 리드를 되찾았지만 9♦8♥6♣K♠2♥ 보드에서 퀸하이로 오버벳을 던졌고, 8♠5♣를 든 팔마가 고민 끝에 콜하며 다시 앞서 나갔다.

AA로 살아난 마테오스, AJ에 막히다

마테오스의 반격도 있었다. 팔마가 버튼에서 6♠6♣로 올인했을 때 마테오스는 A♠A♥를 쥐고 있었고, 그대로 더블업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마테오스는 칩 리드까지 가져갔지만 팔마의 림프에 A♣7♥로 올인했다가 A♥J♠에 걸렸다. 3♣4♦K♥J♥5♠ 보드에서 팔마는 헤즈업 최대 칩 리드를 잡았다.

마지막 핸드에서는 두 선수 모두 에이스를 들었다. 팔마의 A♥6♥가 마테오스의 A♦9♣보다 킥커가 약했지만 7♥5♦A♣4♣3♥ 보드의 리버 3이 팔마에게 스트레이트를 안겼다.

확률로 다시 본 헤즈업

결정적 핸드 두 개를 확률로 다시 보면 팔마의 우승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6♠6♣ 대 A♠A♥는 프리플랍 기준 포켓 6이 약 19% 승률에 그치는 대결로, 팔마가 바랄 수 있는 카드는 남은 6 두 장뿐이었다. 이 핸드를 놓치면서 헤즈업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마지막 핸드는 반대로 팔마가 확률을 뒤집었다. 턴까지 보드가 7♥5♦A♣4♣로 깔린 시점에서 팔마가 이길 수 있는 리버는 3과 8(스트레이트), 남은 6(투페어)을 합쳐 11장이다. 남은 44장 가운데 11장이니 약 25%다. 네 번에 한 번 꼴로 나오는 카드가 1만 달러 이벤트 우승을 결정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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