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T bestbet 스크램블 챔피언, 580달러 새틀라이트에서 나왔다…엘링하우스 29만 4,900달러
WPT bestbet 스크램블 챔피언십에서 580달러 새틀라이트 출신 블레이크 엘링하우스가 294엔트리를 제치고 29만 4,900달러를 차지했다. 두 차례 더블업을 허용하고도 리버 스트레이트로 끝낸 파이널테이블 흐름과 최종 9인 상금, 남은 2026 WPT 일정까지 한눈에 정리했다.

WPT bestbet 스크램블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가 580달러짜리 새틀라이트 좌석에서 출발한 선수에게 돌아갔다. 미국 일리노이주 플레인필드 출신 블레이크 엘링하우스(Blake Ellinghaus)는 9월 9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bestbet 잭슨빌에서 막을 내린 바이인 5,000달러 메인이벤트에서 우승해 29만 4,900달러를 품었다. 생애 첫 월드포커투어(WPT) 타이틀이자 커리어 최고 상금이다. 파이널테이블에서 두 차례 더블업을 허용했지만 매번 칩을 되찾아왔다.
580달러로 시작한 WPT bestbet 스크램블 우승
이번 대회 전까지 엘링하우스의 라이브 토너먼트 누적 상금은 14만 달러 정도였다. 집계로는 데이토나비치 포커 오픈 400달러 이벤트에서 거둔 3만 4,000달러가 종전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우승 한 번으로 누적 상금이 40만 달러를 넘어섰다.
본선 좌석은 580달러 새틀라이트로 따냈다. 투자금의 약 508배를 벌어들인 셈이다. 스타팅 플라이트 3개에 294엔트리가 몰렸다. 그는 데이 1a와 데이 2를 모두 칩 카운트 2위로 마쳤고, 데이 3에서 선두로 올라서 파이널테이블에 진출했다.
우승 직후 엘링하우스는 게임의 전설들과 같은 트로피에 이름을 올린 것이 포커에서 떠올릴 수 있는 최고의 성취라며 기뻐했다. 그의 이름은 마이크 섹스턴 WPT 챔피언스 컵에 새겨진다.
두 번 흔들리고 두 번 되갚은 파이널테이블
최종 9인의 순위와 상금은 아래와 같다. 총상금은 133만 7,700달러로 집계됐다.
| 순위 | 선수 | 상금 |
| 1 | 블레이크 엘링하우스 | $294,900 |
| 2 | 제러드 라인스타인 | $184,000 |
| 3 | 브라이언 패리스 | $135,000 |
| 4 | 스카일러 데니스 | $100,000 |
| 5 | 마이클 마키아 | $75,000 |
| 6 | 휴 멤브리노 | $57,000 |
| 7 | 라민더 싱 | $43,500 |
| 8 | 에드워드 므로츠코프스키 | $34,000 |
| 9 | 켈리 슬레이 | $29,000 |
칩리드를 빼앗은 브라이언 패리스
엘링하우스는 칩리더로 파이널테이블에 앉았지만 출발부터 흔들렸다. 온라인 포커 역사에서 손꼽히는 프로로 평가받는 브라이언 패리스(Bryan Paris)가 초반에 연달아 팟을 가져가며 선두를 빼앗았다. 제러드 라인스타인(Jared Reinstein)도 엘링하우스와 맞붙은 큰 팟을 따냈다.
더블업 허용, 그리고 곧바로 반격
휴 멤브리노(Hugh Membrino)는 60대40 올인 대결에서 이겨 엘링하우스를 상대로 더블업했다. 하지만 엘링하우스는 플랍에서 탑페어 탑키커를 맞췄고, 같은 탑페어에 키커가 약했던 멤브리노를 6위로 떨어뜨리며 칩을 되찾았다. 이어 라인스타인의 포켓 에이스가 마이클 마키아(Michael Macchia)를 5위로 밀어냈다. 남은 4명은 모두 10만 달러 이상을 확보했다.
스카일러 데니스(Skyler Dennis)도 엘링하우스를 상대로 더블업했지만 결말은 멤브리노와 같았다. 엘링하우스는 데니스를 4위로 탈락시켰고, 포켓 잭으로 패리스의 포켓 나인을 이겨 3위까지 정리했다. 이 시점 이후 칩리드는 다시 넘어가지 않았다.
헤즈업 6대1, 리버 스트레이트로 마침표
헤즈업이 시작될 때 엘링하우스는 약 6대1로 칩이 앞섰다. 라인스타인이 한 차례 더블업하며 따라붙었지만, 마지막 핸드에서 엘링하우스가 리버에 스트레이트를 완성하고 올인했다. 라인스타인은 플랍부터 스트레이트 드로우를 들고 있었지만 리버에서 페어만 맞춘 채 콜했다. 그는 준우승 상금 18만 4,000달러를 받았다.
플랍 스트레이트 드로우가 양방(아웃츠 8장)이라도 리버까지 완성될 확률은 약 31.5%다. 드로우 확률이 헤즈업 승부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는 아웃츠와 확률 계산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3년째 30만 달러 안팎, 다음 WPT 무대는
개런티 넘긴 bestbet 스크램블
bestbet 스크램블은 최근 3년 동안 비슷한 규모를 유지해 왔다. 2024년에는 닉 유니스(Nick Yunis)가 31만 79달러를 가져갔고, 2025년에는 327엔트리 가운데 코너 래시(Connor Rash)가 정상에 섰다. 올해 엔트리는 294로 작년보다 33명 줄었지만 총상금은 100만 달러 개런티를 약 33.8% 넘었다.
이번 우승은 새틀라이트의 가치를 다시 보여준 사례다. 엘링하우스는 5,000달러 바이인의 8분의 1도 안 되는 비용으로 본선에 올라 우승 상금을 가져갔다. 라이브 대회 좌석을 온라인에서 노린다면 WPT 글로벌의 새틀라이트 구조도 참고할 만하다.
남은 2026 WPT 주요 일정
| 대회 | 일정 | 개최지 |
| WPT 오스트레일리아 챔피언십 | 9월 24~30일 | 호주 시드니 더 스타 |
| WPT Bay 101 슈팅스타 챔피언십 | 10월 23~27일 | 미국 새너제이 Bay 101 카지노 |
| WPT 베네시안 라스베이거스 폴 챔피언십 | 11월 5~10일 |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
| WPT 서울 스페셜 이벤트 | 11월 5~9일 | 한국 서울 |
| WPT 월드 챔피언십 | 12월 |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
국내 플레이어가 가장 가깝게 참가할 수 있는 무대는 11월 5~9일 열리는 WPT 서울 스페셜 이벤트이며, 바이인은 175만 원이다. 12월 시즌 피날레인 WPT 월드 챔피언십에서 엘링하우스처럼 새틀라이트로 올라온 챔피언이 또 나올지도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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