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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톡관리자2시간 전
APT 인천 조디악 클래식
미노와 마사토시
APT 인천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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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atoshi Minowa

5,000달러와 트로피만 남겨두고… APT 인천 조디악 클래식, 숏스택 미노와의 역전극

5,000달러와 트로피만 남겨두고… APT 인천 조디악 클래식, 숏스택 미노와의 역전극

파이널 테이블이 열렸을 때 그의 칩은 가장 얇았다. 일본의 미노와 마사토시(Masatoshi Minowa)가 8월 14일 막을 내린 APT 인천 조디악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첫 메이저 타이틀과 11만 850달러를 손에 넣었다. 3인 ICM 딜로 상금이 대부분 확정된 뒤에도 트로피와 약 5,000달러가 테이블에 남아 있었고, 승부는 단 10여 핸드 만에 갈렸다. 403엔트리가 몰린 이번 이벤트의 총상금은 약 74만 6,125달러로, 보장액의 두 배를 넘겼다.

숏스택에서 시작된 반전

파이널 데이는 134명이 남은 상태에서 시작됐다. 상금권은 55위까지였고, 칩 리더는 베트남의 쯔엉 히에우 짠(Trung Hieu Tran)이었다. 미노와는 파이널 테이블 진입 당시 최하위권 스택으로,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인물이 아니었다.

승부의 분수령은 4인 테이블에서 나왔다. 미노와의 A-K와 짠의 포켓 잭이 맞붙은 전형적인 레이스였는데, 짠이 플랍에서 셋을 완성하며 사실상 핸드를 가져가는 듯했다. 그러나 리버에서 브로드웨이 스트레이트가 완성되며 칩 리더가 4위로 탈락했다. 이 한 핸드로 미노와는 우승권 스택을 확보했다.

이후 남은 세 명은 ICM 방식의 상금 분배에 합의했다. 3위 마오 렌지(Renji Mao)와 2위 장 샤오(Xiao Zhang)는 각각 8만 4,460달러와 10만 3,510달러를 확보했고, 실질적으로 걸린 몫은 트로피와 약 5,000달러였다. 미노와는 딜 이후 약 10핸드 만에 헤즈업을 정리했다. 이번 우승은 그의 개인 최고 상금이자 첫 메이저 타이틀이며, 부상으로 오는 11월 열리는 1만 달러 APT 챔피언십 메인이벤트 시트가 함께 주어졌다.

APT 인천 조디악 클래식 최종 순위와 상금

순위선수 (국적)상금(USD)
1미노와 마사토시 (일본)110,850*
2장 샤오 (중국)103,510*
3마오 렌지 (중국)84,460*
4쯔엉 히에우 짠 (베트남)52,930
5리 신저 (중국)41,885
6이타 청 (호주)32,240
7오카다 시게아키 (일본)24,000
8주 웨이 (중국)17,370
9양 하이보 (중국)14,055

* 3인 ICM 딜 적용

파이널 테이블 9명 중 중국 국적 선수가 5명으로 절반을 넘었고, 일본이 2명으로 뒤를 이었다. 바이인 300만 원(약 2,000달러)에 5억 원을 보장했던 이벤트가 최종적으로 10억 원대 상금풀을 만들어낸 셈이다. 대회 측이 공지한 환산 기준(300만 원≈2,000달러)을 적용하면 우승 상금은 약 1억 6,600만 원 규모다. 

남은 APT 인천 일정과 관전 포인트

8월 16일까지 이어지는 잔여 이벤트

APT 인천 2026은 8월 7일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막해 16일까지 이어진다. 조디악 클래식이 끝난 지금도 상금 규모가 큰 이벤트가 남아 있다. 바이인 500만 원에 5억 원을 보장하는 APT 하이롤러가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되고, 바이인 90만 원의 미니 메인이벤트는 16일 결승을 치른다. 축제 전체 보장액은 40억 원(약 270만 달러) 규모다.

시리즈 전반에 걸쳐 APT 챔피언십 메인이벤트 시트 9장이 배분된다. 조디악 클래식 우승자가 확보한 것과 같은 1만 달러 상당의 티켓으로, 남은 이벤트에서 입상할 경우 11월 챔피언십 무대로 직행할 수 있다. 이번 파이널 테이블에 한국 선수 이름은 없었지만, 국내 개최 대회인 만큼 잔여 이벤트에서의 반등 여지는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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