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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톡관리자3시간 전
EPT 바르셀로나 하이롤러
파비아누 코발스키
EPT 우승
Fabiano Kovalski
포커스타즈 EPT

트로피 하나로는 부족했다…코발스키, EPT 바르셀로나 하이롤러까지 삼키다

EPT 바르셀로나 하이롤러에서 파비아누 코발스키가 429엔트리를 뚫고 우승하며 커리어 최고 상금 72만 7,280유로를 차지했다. 같은 페스티벌 미스터리 바운티에 이은 두 번째 타이틀. 최종 순위 9위까지 상금 전액과 필드 구조 분석을 정리했다.

트로피 하나로는 부족했다…코발스키, EPT 바르셀로나 하이롤러까지 삼키다

같은 페스티벌에서 우승컵 두 개를 챙기는 일은 흔치 않다. 브라질의 파비아누 코발스키(Fabiano Kovalski)가 2026 포커스타즈 EPT 바르셀로나 하이롤러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최고 상금인 72만 7,280유로를 손에 넣었다. 며칠 전 같은 페스티벌의 3,250유로 미스터리 바운티를 제패한 데 이은 두 번째 타이틀이다. 429엔트리가 몰린 이번 이벤트의 총상금은 416만 1,300유로였다.

페스티벌 하나에서 111만 유로를 쓸어담다

코발스키는 이번 EPT 바르셀로나에서 미스터리 바운티 우승으로 38만 5,430유로를 먼저 확보했다. 여기에 1만 300유로 바이인 하이롤러 우승 상금 72만 7,280유로가 더해지면서, 한 페스티벌에서만 111만 2,710유로를 벌어들였다.

9월 1일 기준 환율로 환산하면 하이롤러 우승 상금만 약 11억 6천만 원 규모다. 이번 성과로 코발스키의 라이브 토너먼트 통산 상금은 400만 달러를 넘어섰고, 브라질 역대 누적상금 순위 상위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결승은 벨기에의 이고르 피코네(Igor Picone)와의 헤즈업 딜로 마무리됐다. 두 사람은 원래 상금 구조를 조정해 나눠 갖는 조건에 합의했고, 최종 트로피는 코발스키가 가져갔다.

EPT 바르셀로나 하이롤러 최종 순위와 상금

순위선수국적상금(유로)
1파비아누 코발스키브라질€727,280*
2이고르 피코네벨기에€595,920*
3게디미나스 우셀리스리투아니아€363,400
4토미 란키넨핀란드€279,400
5칼레 파르키넨핀란드€215,000
6알렉상드르 레아르프랑스€165,400
7파올로 보이이탈리아€127,200
8레오 워딩턴-리즈영국€104,300
9페힘 하이다리덴마크€86,900

* 1~2위는 헤즈업 딜이 적용된 금액이다.

우승자만 웃은 파이널테이블이 아니었다

이번 파이널테이블의 특징은 커리어 하이 기록이 유난히 많았다는 점이다. 핀란드의 토미 란키넨(Tommi Lankinen)과 칼레 파르키넨(Kalle Parkkinen)은 각각 27만 9,400유로와 21만 5,000유로로 나란히 개인 최고 상금을 경신했다.

3위 게디미나스 우셀리스(Gediminas Uselis)의 36만 3,400유로는 커리어 두 번째로 큰 상금이었고, 8위 레오 워딩턴-리즈(Leo Worthington-Leese)의 10만 4,300유로 역시 개인 세 번째 규모다.

6위 알렉상드르 레아르(Alexandre Reard)는 통산 1,000만 달러를 넘기며 프랑스 역대 누적상금 4위로 올라섰다. 7위 파올로 보이(Paolo Boi)는 지난해 같은 이벤트 3위에 이어 두 해 연속 파이널테이블에 진출했다. 파이널테이블 버블은 아람 조비안(Aram Zobian)이었다.

429엔트리, 숫자로 뜯어본 하이롤러 필드

이번 하이롤러의 구조를 계산해보면 필드 성격이 더 분명해진다. 1만 300유로 바이인에 재진입 포함 429엔트리가 모였으니 총 모집액은 441만 8,700유로, 이 중 416만 1,300유로가 상금으로 돌아갔다. 환급률 94%대로, 하이롤러 이벤트 특유의 낮은 수수료 구조가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

인머니 진출은 상위 64명으로 전체의 약 15% 수준이었다. 메인이벤트급 대형 필드보다 인머니 문턱이 좁은 대신, 우승 상금은 바이인의 70배를 넘어선다. 토너먼트 구조상 재진입이 열려 있는 하이롤러에서 상위 입상 한 번이 시즌 전체 손익을 뒤집을 수 있는 이유다.

코발스키의 이번 기록이 의미 있는 지점도 여기에 있다. 하이롤러 서킷에서 단발성 대박은 드물지 않지만, 같은 페스티벌에서 서로 다른 바이인 이벤트를 연달아 제패하는 사례는 훨씬 희소하다. 한 해에 여러 타이틀을 수집한 선수들과 비교해도, 단일 페스티벌 안에서 두 개를 가져간 이번 결과는 컨디션과 필드 적응력이 동시에 맞아떨어졌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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