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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톡관리자•26분 전
네그라뉴 포커 마스터즈
닉 수어드
포커 마스터즈 2026
Daniel Negreanu
PGT

네그라뉴 포커 마스터즈 준우승…84빅 칩리드 헤즈업 뒤집은 닉 수어드, 첫 PGT 타이틀

다니엘 네그라뉴가 포커 마스터즈 이벤트 #9 헤즈업을 84빅 칩리드로 시작하고도 준우승. 플랍 쿼드와 리버 풀하우스로 흐름을 뒤집은 닉 수어드가 41만 2,500달러와 첫 PGT 타이틀을 차지했다. 퍼플 재킷 경쟁 판도까지 정리.

네그라뉴 포커 마스터즈 준우승…84빅 칩리드 헤즈업 뒤집은 닉 수어드, 첫 PGT 타이틀

다니엘 네그라뉴(Daniel Negreanu)가 포커 마스터즈 이벤트 #9 헤즈업을 84빅 대 66빅, 칩리드로 시작하고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약 2시간 이어진 일대일 승부에서 흐름을 가져간 쪽은 닉 수어드(Nick Seward)였다. 수어드는 우승 상금 41만 2,500달러와 함께 생애 첫 포커고 투어(PGT) 타이틀을 차지했고, 네그라뉴는 26만 2,500달러를 받았다.

네그라뉴 포커 마스터즈 이벤트 #9 최종 결과

2026 포커 마스터즈 이벤트 #9(2만 5,000달러 노리밋 홀덤)는 10월 21일부터 이틀 동안 포커고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집계에 따르면 엔트리 50명, 총상금 125만 달러 규모였고 상위 8명이 상금을 받았다.

순위선수국적상금
1닉 수어드미국$412,500
2다니엘 네그라뉴캐나다$262,500
3대니얄 게바미국$175,000
4매슈 원트먼미국$125,000
5션 페리미국$100,000
6브랜던 윌슨미국$75,000
7제시 로니스미국$50,000
8데이비드 콜먼미국$50,000

워싱턴 D.C. 출신인 수어드에게 이번 우승은 PGT 대회 통산 30번째 입상에서 나온 첫 트로피다. 이번 상금으로 그의 통산 상금은 525만 달러를 넘겼다. 통산 상금 6,097만 달러를 쌓은 네그라뉴로서는 칩리더로 파이널 테이블에 앉아 헤즈업까지 우위를 지켰던 만큼 아쉬움이 큰 결과다.

파이널 테이블 탈락 순서와 핸드

파이널 테이블 출발 당시 네그라뉴가 넉넉한 칩리더였고, 수어드와 대니얄 게바(Daniyal Gheba)가 그 뒤를 바짝 쫓았다. 션 페리(Sean Perry), 매슈 원트먼(Matthew Wantman), 제시 로니스(Jesse Lonis)는 숏스택으로 출발했다.

수어드가 정리한 로니스·윌슨·게바

첫 탈락자는 로니스였다. 스몰블라인드의 수어드가 J♥9♥로 올인하자 로니스가 K♦Q♣로 콜했다. 플랍 Q♦5♣J♦에서 두 선수 모두 원페어를 맞혔고, 로니스가 약 4대 1로 앞섰다. 그러나 턴 J♣가 수어드에게 트립스를 안기면서 로니스의 아웃은 한 장으로 줄었고, 리버 7♥로 7위가 확정됐다.

브랜던 윌슨(Brandon Wilson)은 수어드의 레이즈에 A♣2♣로 스몰블라인드 올인을 던졌다가 J♠J♣에 막혔다. 보드 K♦2♠5♦4♦Q♣까지 체크로 넘어간 뒤 1빅 남짓 남은 칩으로 몇 핸드를 버텼지만 6위에서 멈췄다.

헤즈업 직전 마지막 탈락자도 수어드가 만들었다. 블라인드 대결에서 수어드의 A♣Q♦가 게바의 K♦6♦를 상대로 보드 4♠9♥2♣8♦3♣를 버텨냈고, 게바는 3위를 기록했다.

네그라뉴가 잡아낸 페리·원트먼

페리는 네그라뉴의 얼리 포지션 레이즈에 빅블라인드에서 8♣6♣로 콜했다. 플랍 T♣7♣3♥에서 스트레이트·플러시 콤보 드로우를 잡은 페리가 체크레이즈를 하자, 네그라뉴는 J♠J♣로 남은 칩 전부를 걸었다. 아웃이 많았던 페리였지만 턴 T♥, 리버 2♥가 모두 빗나가며 5위로 마감했다.

4인 플레이가 한 시간가량 이어진 뒤에는 원트먼이 탈락했다. 블라인드 대결에서 원트먼이 A♦Q♠로 칩 대부분을 밀어 넣었고, 네그라뉴가 K♦T♦로 콜했다. 플랍 K♠9♠5♦에서 앞서간 네그라뉴는 턴 Q♣에서 원트먼의 남은 2만 칩을 요구했고, 리버 6♠와 함께 원트먼의 4위가 정해졌다.

헤즈업 승부처가 된 리버 6♣

헤즈업은 네그라뉴 84빅, 수어드 66빅으로 시작했다. 초반 네그라뉴가 격차를 벌렸으나 수어드가 다시 따라붙어 스택을 비슷하게 맞췄고, 이후 팟을 주고받는 공방이 이어졌다. 중요한 팟에서 수어드가 플랍 쿼드를 맞히며 주도권을 쥐었고, 곧이어 나온 핸드가 승부를 사실상 갈랐다.

버튼의 수어드가 A♠6♥로 레이즈했고 네그라뉴는 Q♠J♣로 디펜스했다. 플랍 A♣2♣6♠에서 수어드가 투페어를 완성했고, 네그라뉴는 작은 컨티뉴에이션 베팅에 체크콜로 따라갔다. 턴 9♣로 플러시 드로우가 생긴 네그라뉴가 먼저 베팅했고, 수어드는 레이즈 대신 콜로 받았다.

리버 6♣는 양쪽 모두에게 큰 카드였다. 네그라뉴는 플러시를 완성했지만 수어드는 식스 풀하우스가 됐다. 네그라뉴의 리버 베팅에 수어드가 올인으로 받아치자, 네그라뉴는 스택 전부를 걸지 고민해야 했다.

고민 끝에 네그라뉴는 카드를 내려놓았다.

마지막 핸드에서 네그라뉴는 수어드의 버튼 레이즈에 약 20빅을 걸고 올인했다. 네그라뉴의 K♥T♦는 수어드의 K♦J♥에 킥커가 밀렸고, 보드 9♠3♠3♣5♣7♣는 아무 도움도 주지 않았다. 네그라뉴는 경기 직후 수어드에게 깔끔한 승부였다며 축하를 건넸다. 올여름 WSOP 2만 5,000달러 헤즈업 이벤트에 이어 이번에도 일대일 승부까지 올라섰지만 마지막 한 걸음이 모자랐다.

포커 마스터즈 퍼플 재킷 경쟁, 남은 한 대회

이번 우승으로 수어드는 리더보드 포인트 248점을 더해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선두권의 아드리안 마테오스(Adrian Mateos)와 닉 팔마(Nick Palma)는 입상권 진입 전에 탈락했다. 마테오스는 이번 시리즈에서만 다섯 번째로 버블 직전 탈락을 겪었지만, 선두 자리는 지켰다.

순위선수PGT 포인트
1아드리안 마테오스451
2닉 팔마407
3닉 수어드397
4비탈리스 자보로트니스365
5대니얄 게바348

남은 일정은 5만 달러 포커 마스터즈 챔피언십 하나다.

선두 마테오스와 3위 수어드의 차이는 54점, 2위 팔마와는 10점에 불과하다. 이번 이벤트 #9 우승에 248점이 주어진 점을 감안하면, 바이인이 두 배인 챔피언십 결과 하나로 상위권 누구든 퍼플 재킷을 가져갈 수 있는 구도다. 시리즈 내내 버블에서 고배를 마신 마테오스가 마지막 대회에서 입상권을 지켜낼지, 수어드가 첫 타이틀의 기세를 재킷까지 이어갈지가 시리즈 막판의 관전 요소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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