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kerTalk
포커뉴스
포커톡관리자1시간 전
WSOP 파라다이스 슈퍼 메인이벤트
WSOP 올해의 선수
트라이튼 포커
션 딥
WSOP Paradise

WSOP 파라다이스 슈퍼 메인이벤트 보장금 5,000만 달러로 축소…트라이튼 이름도 사라졌다

WSOP 파라다이스 슈퍼 메인이벤트 보장금이 6,000만에서 5,000만 달러로 줄었다. 2,000엔트리 손익분기, 사라진 트라이튼 브랜딩과 새로 붙은 솔라나, 29점 차로 갈리는 WSOP 올해의 선수 레이스까지 짚었다.

WSOP 파라다이스 슈퍼 메인이벤트 보장금 5,000만 달러로 축소…트라이튼 이름도 사라졌다

WSOP 파라다이스 슈퍼 메인이벤트는 지난해 7,200만 달러가 넘는 상금풀을 만들어냈다. 그런데 2026년 보장금은 오히려 1,000만 달러가 줄었다. 12월 2일 바하마에서 개막하는 시리즈가 공개한 20개 브레이슬릿 일정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이다. 시리즈 전체 보장액은 1억 2,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찍었지만, 간판 이벤트의 숫자만 뒤로 물러섰다.

슈퍼 메인이벤트 보장금, 왜 깎였나

간판 이벤트의 바이인은 2만 5,000달러 선을 유지했다. 달라진 것은 보장액이다. 6,000만 달러에서 5,000만 달러로 16.7% 낮아졌다.

이 숫자를 채우려면 약 2,000엔트리가 필요하다. 지난해 이 대회는 2,891엔트리를 모아 6,000만 달러 보장을 여유 있게 넘겼다. 반면 2024년에는 같은 5,000만 달러 보장에 2,000엔트리 문턱을 22명 차이로 넘기지 못했다.

결국 주최 측은 여유롭게 넘겼던 작년 기준선이 아니라, 아슬아슬했던 2년 전 기준선으로 되돌아간 셈이다. 공격적 확장 대신 방어적 세팅을 택했다는 뜻이다.

대신 문턱은 낮췄다

시리즈 전체를 보면 방향은 정반대다. 20개 이벤트 중 9개(45%)가 바이인 1만 달러 이하로 편성됐다. 2025년에는 15개 중 4개, 27%에 그쳤던 구간이다. 반대로 10만 달러 이상 초고액 이벤트는 6개에서 3개로 줄었다.

소수의 슈퍼 하이롤러 필드에 기대는 대신, 참가 가능한 층을 넓혀 시리즈 전체 엔트리 총량을 확보하겠다는 계산으로 읽힌다. 이벤트별 바이인과 보장액, 전체 일정은 2026 WSOP 파라다이스 대회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WSOP 파라다이스 파이널테이블 무대

트라이튼이 빠진 자리

숫자만큼 눈에 띄는 변화는 브랜드다. 2025년 시리즈에서는 15개 이벤트 가운데 6개, 전체의 40%에 트라이튼(Triton) 이름이 붙어 있었다. 2026년 일정표에는 트라이튼 표기가 단 한 차례도 등장하지 않는다.

트라이튼 시리즈는 최근 몇 년간 초고액 하이롤러 시장을 사실상 주도해 온 브랜드다. 그 이름이 통째로 빠진 대신, 공식 키 아트에는 'PRESENTED BY SOLANA' 문구가 새로 들어갔다.

인비테이셔널 포맷은 남았다

트라이튼과 함께 사라진 것으로 보였던 25만 달러 인비테이셔널은 12월 5일 6번 이벤트로 그대로 편성됐다. 보장액도 1,000만 달러를 유지한다. 포맷은 남기고 브랜딩만 걷어낸 형태다.

종목 구성도 달라졌다

홀덤 일변도였던 색깔도 옅어졌다. PLO 단독 이벤트가 5개 편성됐고, PLO와 NLH를 섞은 믹스드 하이롤러, 딜러스 초이스, 8게임 믹스, 9게임 믹스 챔피언십이 각각 한 자리씩 들어갔다. 믹스드 게임 비중이 이 시리즈 역사상 가장 커졌다.

마지막 POY 왕좌, 29점 승부

이번 시리즈는 2026 WSOP 올해의 선수(POY) 최종 순위가 확정되는 무대이기도 하다. 파라다이스가 끝나면 시즌도 닫힌다.

순위선수국적포인트
1위션 딥(Shaun Deeb)미국3,410
2위기하라 나오야(Naoya Kihara)일본3,388
3위알렉스 폭센(Alex Foxen)미국3,381

1위와 3위의 격차는 29점에 불과하다. 브레이슬릿 하나, 혹은 깊은 파이널테이블 진출 하나로 순위가 통째로 뒤집힐 수 있는 간격이다. 알렉스 폭센은 3위지만 사실상 동률 사정권에 있다.

변수는 앞서 언급한 이벤트 구성이다. POY 포인트 배점은 필드 규모에 연동되는 구조여서, 바이인 1만 달러 이하 이벤트가 늘어난 올해 일정은 큰 필드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참가 이벤트 수를 늘려 포인트를 쌓는 물량 전략이 통할 여지가 커졌다는 의미다.

선두 션 딥은 2018년과 2025년에 이미 POY 타이틀을 차지한 선수다. 이번에 지키면 통산 세 번째다. 2위 기하라 나오야가 일본 선수라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2004년 제정 이후 역대 POY 수상자 명단에 아시아 국적 선수는 아직 없다. 12월 바하마에서 그 명단이 바뀔지가 이번 시리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 더 많은 포커 뉴스는 포커톡 뉴스에서 확인하세요.

[ⓒ 포커 커뮤니티 포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0

댓글이 비활성화되었습니다

커뮤니티
더보기

인기글 TOP 5